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하나님께 받은 기도 응답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7/31) - 새신자 수료식 참여 못함. 구냥 수료증과 선물만 받아서 옴..ㅋ

오전 1부 예배 끝나고 갑자기 사장님께서 2층 단체 예약(목사님)을 받았다. 나는 1부 예배때 너무 은혜를 받아서 눈물 콧물 다 쏟고 혼자 소리내서 펑펑 울며 찬양을 눈물로 대신한 터였다. 이주영 권사님이 갑작스런 목사님의 단체예약에 어쩔 줄을 몰라하셔서 제가 지금 가서 2층 청소 할게요. 하고서는 1부 예배가 끝나자 마자 이주영 해물탕집으로 권사님 차를 타고 갔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어 놓고 홀 첫째 줄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저를 이 곳.. 참 감람나무 가지에 접붙이시고 양분을 주셨으니, 접붙인 감람나무가지로써, 참감람나무 가지이신 이주영 권사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주영 권사님 요새 많이 힘드신데.. 제가 은혜를 갚을 수 있게 해주시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게 제 마음을 붙들어주시고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며 늘 저와 동행하시며 저를 주장하시고 간섭해 주세요.  목사님 강단에서 말씀하시는데 눈이 많이 좋지 않으신 것 같았어요.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이수형 목사님 또한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주시고 그릇만큼 부으시는 주님.. 우리 이수형 목사님을 위해 무릎꿇고 기도드리니..  이 작은 영혼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더불어 오늘 하루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분량의 일을 허락하소서. 모든 것에 최선의 것으로 주시는 주님이신줄 제가 압니다.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찬송가를 틀어놓고 콧노래를 부르다가 찬송을 하다가 하며 2층 홀전체를 청소하고 권사님은 세팅하고~~ 그러다가 출근시간 10시가 넘어 10시 20분쯤 직원들이 2부 예배를 드리고 함께 출근했고, 나는 기쁜맘으로 1층 화장실 청소를 했다.

 

도와주러 오신 이쁜 권사님과 한나씨가 같이 홀을 청소하고 권사님께서 해물탕집.. 오늘 손님이 많아야 될텐데~~ 라고 하셨고, 나는 무심코 주방을 향해 서서 외쳤다. " 오늘은 랍스타만 들어올 지어다(주문)~!!! "

 

왠지 사장님 돈은 잘 벌어야 주님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게 또 재물로 도움 주시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비싼 것중에 내가 손질 할 수 있는 걸로 무심코 내뱉은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정말 2명이서 온 손님도 4인기준인 랍스타해물탕만 시키시는게 아닌가.

그걸 보고 이쁜 권사님께서 말씀하셨다.

"너가 랍스타만 들어올 지어다."라고 기도해서 그래~

 

정말 문어가 떨어지고 조개가 다 떨어져서 더이상 탕 자체를 주문 받을 수 없게 되고 나서도 계속 랍스타 탕만 들어왔고, 나는 안절부절이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우왕좌왕하면서도 문어대신 다른 대체재료로 음식을 내가야했다.

그 과정에서 이주영 권사님이 굉장히 힘들었다.. ㅠ 왠지 나때문인것 같아 죄송했다.

 

 

오늘 기도 응답주신 것(8/1)

 

오늘은 홀에  직원이 나혼자 밖에 없었다. 사장님은 어제 떨어진 문어를 구하러 나가시고 혼자 홀을 보기도 하고.. 그 때부터 좀 힘들기 시작했지만 짬짬이 성경도 읽고 오늘은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지 하며 일을 해 나갔다.

어제도 1부 예배끝나고 부터 저녁 10시정도까지 13시간 정도 서서 뛰어다니며 일하고 저녁까지 거의 혼자 힘들게 뛰어다니며 일을 하느라 지쳐서 오후 6시가 되었을 때쯤.. 주방쪽 에어컨 뒤에서 하늘을 보며 소리쳤다. 에잇~ 비나 실컷 와라~~!!! 그랬더니 갑자기 우중충하던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다.. 그리고 천둥번개가 무섭게 쳐서 이주영 권사님께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더니, "너 왜그러니~~ 뭔 죄지었니~ "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네~ 제가 권사님 말을 잘 안들어서 번개치니까 좀 많이 무서워요~~ㅠㅠ" 하며 농담을 던졌다.

권사님께서 "아유~~ 왜이리 비가 오지.. 갑자기 손님이 뚝 끊겼네.. 이 반찬들 다 어쩌지~~ 다 엎어야 되겠다 그제~~"

그러자 나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렇게 말했다.

"아니에요, 권사님.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하고 방긋 웃어보이고는 에어컨 뒤로 가서 하늘을 향해

"하나님. 저 반찬들 다 소진될때까지 손님들을 보내주세요~"

라고 기도를 했고,

이주영권사님께서 "아멘"이라고 외치셨다.

그리고 잠시후에 주방쪽을 보고 서서

"계곡에 갔던 사람들~ 다~~ 비를 피해 이주영 해물탕으로 올지어다~!!!"

라고 외쳤다.

이주영 권사님이 피식~ 웃으셨고,

"비가 지금 그치고 한두시간 뒤에나 오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나는 홀 가운데 손님에게 갔다 오면서 창밖을 보며 외쳤다. "비가 그치게 해주세요~"

그 짧은 과정의 3번의 기도가 끝나자 마자 손님들이 홀이 거의 꽉찰때까지 계속 들이닥쳤고,

홀에 일할 사람이 두사람밖에 없던 권사님과 나는 혼비백산으로 뛰어다녀야 했다.

권사님께서 집사님 두분과 집사님 남편분을 부르셨고, 이 세분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정말 욕을 엄청 먹었을 것이다.ㅠ. 아참 우리 사장님이신 안수집사님도 많이 도와주셨지. ㅎㅎ

 

일을 다끝내고 나서 이주영 권사님이 집사님들과 안수 집사님이 있는 자리에서 나를 보고 방긋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이게 다~~ 우리 미애 기도빨이다~~!!!" 라고.. ㅋㅋㅋ

그말을 듣고 집사님들은 매일 기도를 시키라고 하셨고.. 나는..

"아니에요.. 매일 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에요.. 성령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시키시는 그때그때의 기도만 들어 주세요~"

라고 말했고,

이주영권사님께서는

"아무때나 되는 게 아니라잖아~" 라고 말씀하셨다.

ㅋㅋ

 

맞아요.. 하나님이 원하시고 이주영권사님과 집사님및 직원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기 위해.. 성령님의 기도의 도구로 저를 사용하신거에요...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언제나 최선의 것으로 응답하시는 주님께 믿고 기도하면 얻은 줄로 알라고 말씀하신 주님께 이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

이 땅의 모든 영광 여호와 하나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새벽 말씀(여호수아 10장 11절)처럼..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싸움(영적)을 명령하시고 우리가 순종하며 나아갈 때에 우리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더 많이 싸우고 계심을 믿는다. 우리가 할 것은 우리의 명철에 의지하지 말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잠언말씀-어딘지는 잘 모르겠당...ㅠ) 기도로 하나님께 물으면서 답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 밖에 없다.

그 외에 것은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미리 채워놓으시고 그 과정까지도 미리 예비해두셨다. 우리의 기도보다 항상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께 무한 감사~~ 드린다. ㅠㅠㅠㅠㅠ

 

사실 오늘 순재권사님(주방직원) 생신이시라 단체 회식을 했고, 늦게 집에 와서 피곤한데.. 영성일기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자 컴터를 켜려고 하는데 컴터가 안켜져서 30분을 씨름하고.. 끝내 안되자 핸드폰으로 영성일기를 30분넘게 썼다가 배터리가 나가서 내용이 다 날라가버리고 다시 쓴 영성일기라 시간이 벌써 2시 반이 다되어 간다.

오늘도 이주영권사님은 새벽기도를 가시겠지.. 두시간 후면 소리지르고 있겠그낭~~ ㅎㅎ

사랑합니당~♥

 

앞으로도 계속 영성일기 쓰도록 힘 쓰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금요기도회(빌립보)에 데려다주시고, 성령에 불받게 해 주시고, 큐티를 통하여 영적으로 성장하게 해주신 이주영 권사님에게 접붙여주신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너무 늦어서 졸려서 이만 쓰겠음. 나중에 고쳐도 되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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