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12절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잠언은 이웃을 멸시하지 말라고 말한다. 비하하고 하찮게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 남을 멸시하고 깔보려는 충동을 성경은 교만과 연결시킨다(시 123:4).
교만은 왜 죄인가? 단순히 직업이나 재산은 자랑함과는 다르다. 악한 교만은 소유 자체를 기뻐하지 않고 옆 사람보다 많이 가져야만 기뻐한다.
즉 교만한 사람은 그냥 성공이나 지식이나 미모를 자랑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주위 사람보다 더 부유하거나 더 똑똑하거나 더 잘생겼다고 자랑한다.
교만의 본질은 남과 비교해서 내가 최고라는 쾌감이요 상대를 멸시하고 경멸하는 마음이다.
예수님은 인간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나 경멸조의 말을 금하셨다(마 5:22).
지극히 높은 신으로 자처하면서도 태도와 행동은 친절하고 겸손하셨다. 젊잖운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당하는 이들과도 어울리셨다.
그분이 아무리 깔보지 않으셨는데 우리가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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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당신이 멸시하는 사람이나 부류는 누구인가? 어떤 조취를 취할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은 매춘부나 죄인이나 로마에 부역한 세리와도 함께 음식을 드셨습니다. 이 땅에 아무도 멸시하지 않으셨습니다.
편협한 부류에게도 편협해하지 않으시고 바래새인과도 함께 식사하셨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변화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