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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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issionary 선교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2016.09.09 18:47

2013년 4월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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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곱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듯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결국 열매를 맺지만 현재는 고난의 자리에 있는 사역자의 마음을 위로 해 주는 시입니다. 
흔들리지 않았던 꽃이 없었듯이 비자의 어려움 한번 안 겪은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언어의 습득에 고통을 안 겪은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재정의 어려움 한번 안 겪은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현지어 설교의 작성에 고통을 안 겪은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인격의 한계를 느끼지 않은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관계의 어려움 한 번도 겪지 않는 선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 겪으면서 열매를 맺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오늘의 흔들림을 통해서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의 흔들림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자양육(마28:19-20)의 비전입니다. 
오늘도 흔들리면서, 흔들리지 않는 비전 붙잡고, 캠퍼스의 젊은이들을 하나님의 제자로, 목자로 세우는데 쓰임 받을 그날을 향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 6장 9절)  
                                                             
기도응답에 감사. 
드디어 전선교사와 아이들이 3년짜리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곳 멕시코는 1년 비자만 있었는데, 작년10월에 비자제도가 바뀌어, 1-3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처음 왔을 때, 약 8개월간 가족들의 비자가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 주시려고 시련을 주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자 연장을 위해서 쏟는 마음의 에너지가, 수련회 한번 준비하는 만큼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을 감안하면, 어찌나 감사한 일인지요.
 또 늦게나왔던 비자로 인해 비자 준비와 서류에 대해 잘 알게 하시고, 제도도 바뀌게 하셔서, 사역에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에 더욱 신뢰를 갖게 됩니다. 사역 초기부터 비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던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세마나 산따 
고난 주간(3월 25-4월1일)을 이곳에서는 세마나산타(거룩한 주간)라고 부릅니다. 부활 주일은 5시30분부터 운행하며, 부활의 주님을 맞이했습니다. 
금요일은 ‘가상칠언’을 사역자들이 돌아가며 설교 했는데, 저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가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와 ‘내가 목마르다(요19:28)’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고통의 최고조인 십자가!
너무 아프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 영혼을 구원하시며

 ‘네가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극도로 느껴지는 목마름의 문제 속에서, 
이미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내시기 위해 ‘내가 목마르다’ 말씀하시는 주님! 
그 예수님의 모습에 깊은 사랑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따라야 할 분이요, 신뢰 할 분이요, 본받을 분임을 또 각인합니다.

에스꾸엘라 도미니깔(전교인 주일학교)
4월부터 주일 예배 전에 전교인 주일 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멕시코 교회의 전통 이기도 합니다. 
어른그룹, 청소년, 초등부, 유년부로 현재는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성경공부가 진행 됩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데, 기존에 있던 초신자들에게는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예배후 전도
주일 예배 후 전도 나 간지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른들보다는 전도하러 함께 나가는 어린이가 더 많습니다. 
이들의 자발성에 저희 부부가 힘을 얻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을 주님이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열매들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디안나’가족 4명이 교회 출석을 하고 있고, ‘브란돈’외 4명의 남매들, ‘아미’자매가 주일학교에 꾸준히 출석하고 있으며, 관심을 보이는 어른들도 있어 기쁨이 됩니다.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두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멕시코 알아가기
 멕시코에서는 완성되지 않은 집이 많습니다. 이들은 한 번에 집을 완성하기 보다는, 
벽을 만들고 살면서, 한참 있다가 미장을 하고, 한참 있다가 또 창문을 만들고, 또 시간이 지난 후 페인트칠을 합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공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지 작은 철물점이 동네마다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완성되지 않은 건물에 사는 것이 그리 낯설거나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구스타뽀 가족 이야기  
 저희의 두 번째 언어 교사로 섬기며 도왔던, 구스타뽀 가족을 초대해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스따포 가족이 비다 아분단떼 교회에 출석한지 한 달 정도 되어 갑니다. 
구스따뽀의 아버지는 비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으며. 아직 신앙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식탁 교제를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시간이였습니다. 

캠퍼스 리서치
캠퍼스 생활 리서치를 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느끼고, 궁금했던 것, 그리고 캠퍼스 사역에 필요한 자료를 위해, 문항들을 설문지로 만들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문항들을 잘 만들 수 있도록과 번역 그리고 학생들과 좋은 접촉점의 기회를 가지며, 설문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선교사 매뉴얼2 에 들어갈 글을(현지어로 설교준비하는 방법에 관하여) 잘 쓰게 하소서 
2. 캠퍼스 리서치 설문지 작성과 조사에 하나님의 지혜를 부어 주소서
3. 가족들의 언어 진보에 지혜와 은사를 부어주시고, 성도들과 세밀한 교제를 하게 하소서
4. 제7차 예수제자운동 세계선교대회(Mission13) 참석 위한 모든 경비와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소서(강의, 부스설치, 설교, 기타 업무등)
5. 가족 모두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강건하며,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기도 제목 나눔

onlyjdm@daum.net

집전화 070-8262-3192

 

♬ 후 원 계 좌 국민은행 682401-01-480075 길대섭

중 요!!! 저희 집 전화 070- 8262-3192로 문자를 보내실 때는 공백포함 40자 이내로

보내셔야만 볼 수 있습니다. 긴 문자는 전달되지 않습니다.^^


  1. 2013년 4월 기도편지

    흔들리지 않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곱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Date2016.09.09 By운영자 Views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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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년 2월 기도편지

    길대섭 선교사님은 현재 멕시코 정부에 비자 연장 서류를 넣어 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이번 주에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선교사님 가정의 비자 연장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선교사님의 2월 기도편지는 첨부화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Date2016.09.09 By운영자 Views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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