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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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1일- 근심과 고통 속에서 더욱 의지할 사랑의 주님 (시편 13:1~6)

생명의 삶 - 2021년 7월 21일

근심과 고통 속에서 더욱 의지할 사랑의 주님 (시편 13:1~6)

 

 

오늘의 말씀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언제까지 자신을 잊으시고, 얼굴을 숨기시겠느냐고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종일 근심하는 그는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려워하며, 원수가 이겼다고 기뻐하지 않도록 주님이 응답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는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고 구원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탄식의 기도 (13:1~2)
절망스럽고 괴로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안 계시는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어느 때까지’(언제까지, 1~2절)라는 의문형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탄식시에는 ‘언제까지’, ‘어찌하여’(왜)라는 의문형이 많습니다. 자기가 ‘왜’ 고통을 받는지, ‘언제까지’ 고통을 견뎌야 하는지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아뢰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자기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 근심하며 날마다 고통 속에 사는 반면, 원수는 자기 위에 높이 서서 성공을 자랑한다고 탄식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 앞에 자기 마음의 절망과 비탄에 잠긴 심정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이는 불신에 기초한 원망이 아닌 신뢰에 기초한 탄식 기도입니다.


-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나를 잊으시거나 버리신 것 같을 때 어떤 기도를 드리나요?


신뢰의 기도 (13:3~6)
성도는 절망과 괴로움 속에서 ‘나의 하나님’을 부르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3절)라고 부르며 하나님께 친밀감을 표현합니다. “나의 눈을 밝히소서”(3절)는 건강의 회복을 기원한 것입니다.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렵다’는 표현에서 그가 실제 죽음 앞에 놓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원수가 이겼다고 자랑할까, 자기가 흔들릴 때 대적이 기뻐할까 두려워합니다. 시편 기자와 대적의 관계는 욥과 친구들 관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욥과의 논쟁에서 친구들은 욥이 당하는 고난을 죄 때문이라 비난함으로 욥의 고통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고통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사랑과 구원을 신뢰하며 그분을 향한 찬양을 약속합니다.


- 시편 기자가 고통 중에도 주님께 찬양을 약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고통 중에도 주님 사랑을 더욱 의지하고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죽을 지경으로 힘든 저를 주님이 외면하시고 잊으신 것 같아 마음이 무너집니다. 대적은 제가 흔들리는 것을 기뻐하겠지만, 저는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주님의 영원한 사랑을 의지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제게 은혜 베푸실 주님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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