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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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청지기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청지기 (누가복음 16:1~18)

 

오늘의 말씀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 청지기가 직분을 빼앗기자 사람들의 빚을 감면해 준 지혜로운 행동으로 칭찬받은 비유를 드십니다. 또 하나님과 재물을 겸해 섬길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에 바리새인이 비웃자, 주님은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여기고 높임받는 것을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지혜로운 청지기 (16:1~13)
예수님은 청지기 비유로 재물 사용에 대해 교훈하십니다.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자 주인이 그를 해고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앞날을 고민하던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빚 일부를 감면해 줍니다. 당시에는 지주가 소작농에게 과도한 이자를 부과하는 것이 관행이었기에, 아마도 청지기가 주인의 원금에 손실을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챙길 몫(이자)을 감면해 주고, 이로써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빛의 아들들’)은 청지기로 대표되는 ‘이 세대의 아들들’이 행하는 기민함과 담대함, 그리고 재물 사용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는 불의한 재물 앞에 진실해야 하며, 재물보다 하나님을 택해야 합니다.


- 주인이 청지기를 칭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님이 내게 주신 재물을 가지고 지혜로운 청지기 역할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율법과 하나님 나라 (16:14~18)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 앞에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그들은 돈을 좋아했기에 예수님 말씀을 비웃습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들의 악함을 꿰뚫어 보십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율법과 선지자’(구약), ‘하나님 나라 복음’(신약) 사이의 분수령으로 두시면서 사람이 진정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돈이나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임을 강조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율법의 폐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이 항구적 연합으로 남편과 아내를 묶는 것처럼, 하늘과 땅이 존재하는 한 율법도 복음과 함께 소중히 지켜야 합니다.


-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말씀을 비웃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나 명예를 하나님 나라보다 중요하게 여기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재물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성경에서 배워 일상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제게 지혜를 더해 주소서.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 은혜를 맛보아 알게 하는 통로로 재물을 흘려보내기 원합니다. 주인이신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흡족하게 해 드리는 충성스러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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