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건하고 충만한 삶 (20231021)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하나님 3:14~15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라 3:16~21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에베소 성도들의 속사람이 성령으로 강건해지고,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으로 충만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실 하나님께 영광이 무궁하기를 원합니다.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하나님 3:14~15
바울은 십자가로 하나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서서 기도했는데(눅 18:11), 바울이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은 전능자 앞에 항복하는 태도요 겸손함과 간절함의 표현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14~15절). 이는 아담이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 준 것을 연상시킵니다(창 2:19). 고대에는 국왕이 공을 세운 신하에게, 혹은 귀족이 노예를 입양할 때 이름을 주고 그를 소유로 삼아 권한을 행사하며 보호 책임을 다했습니다.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전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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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하나님을 어떻게 불렀으며, 그 호칭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기도할 때 내가 하나님 앞에 수식어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라 3:16~21
기도는 교회 연합의 힘입니다. 바울의 기도 내용은 첫째,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16절).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적 인격이 강건해지면 박해와 유혹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는 것입니다(17절). 말씀과 기도로 믿음이 자라 가면,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고, 하나님 뜻에 민감한 영성을 갖추게 됩니다. 셋째, 사랑 가운데서 뿌리와 터가 견고해지는 것입니다(17절). 사랑은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하나로 결속하게 합니다. 넷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18~19절). 바울은 그 사랑의 너비(만민을 품는 사랑)와 길이(영원한 사랑)와 높이(하늘의 유업)와 깊이(용납과 용서)를 깨달아 ‘하나님의 충만’으로 채워지길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대할 때 교회는 하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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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내가 마음을 더 넓히고 용납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일상에 베푸시는 충만한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기쁘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성령으로 제 속사람을 강건히 붙드셔서 세상을 이기게 하시며,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모시고 믿음 위에 든든히 서게 하소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아버지께 무릎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