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출두요~~~
어제 춘천성시화를 위한 온XX교회의 집회에 참석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어명을 성은이 망극하게 받고 와서는 오늘 전도를 두명에게 했다. ㅎ~
"예수믿고 구원받으세요~", "순복음 춘천교회로 오세요~"
생물사장님은 나보고 무슨 영업뛰냐고 물으셨고 ㄱ오빠는 시큰둥했다.~ 아침에 아파트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어딜 가셨는지 보이지 않으셨다. ㅎ~ 내일은 꼭 말씀드려야지~~
아무튼 은혜 충만해서 하루종일 날라다녔더니~ 주방 짱권사님께서 나보고
"미애 어제 은혜많이 받았나보네~" 그러셨고,
나는 "네~~" 하며 방긋방긋 웃었다~ ㅎ~
하루종일 기분이 업되어 열심히 일하고 전도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마침 저녁 6시에 김두식목사님께서 우리 가게에 식사를 하러 오신다고 했다~ ㅎ~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먼 발치에서 계속 그분을 지켜보았다.~ 전복을 잘 드셨다~ 마음 같아선 전복을 다섯개라도 더 드리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오바하지 말자.. 참자.. 하면서 인내하고 있었는데..
예배드리러 가려고 목사님 아홉분이 일어서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김두식 목사님께서 맨 마지막에 일어나셨다.
그래서 아는 체를 했다.
"김치두부식초 목사님 맞으시죠~ ㅎ~"
"아니 어떻게 저를 아시죠~"
"어제 전도의 어명을 성은이 망극하게 받고 두명이나 전도했어요~" 했더니,
"어느교회 분이세요~"라고 물으셨고, 나는 당연히
"순복음 춘천교회요~"라고 대답해드렸다.
"집사님이신가요?"라고 물으셔서,
"아니요, 새신자인데요.."라고 대답했다.
"아니 그런데 이렇게 은혜를 충만하게 받으셨어요?"라고 하셨고,
"그러게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서는
"이집 사장님이 누구세요?"라고 물으셨고,
옆에 서 계시는 사모님(사장님)을 지목하면서 온XX교회목사님께서
"저분이에요, 저분이 이XX목사님 동생분이세요~"라고 말씀하셨고,
김목사님께서는 뚫어져라 쳐다보시면서..
"이렇게 은혜많이 받는데, 오늘도 보내주시죠~"하셨다.
사장님은 웃고 계셨지만.. 많이 불편해하셨다.
사실, 나는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나만 생각했던 것 같다.
사장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게 처신해서.. 사장님을 민망하게 만들어드린것 같아서 너무 죄송했다.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아야겠다.
그런데.. 마음속 한편으로는 너무 기뻤다. 이렇게 영향력 있는 목사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다.
다음에 또 식사하러 오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고.. 짱권사님과 나는 기쁨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사업장에 또 축복을 내려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줄 믿는다.
어제 그렇게 등떠밀리듯이 세분의 전화를 받고 갔던 온누리교회에서의 집회에서 받은 어명으로
평생의 소명을 갖고 살게 해주신 김목사을 통하여 말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전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심과 입술을 열 용기를 주심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더 배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더 훈련받고 싶다.
특히 4영리의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인터넷으로라도 찾아봐야겠다. ㅎ~
김목사님은 부산에 태풍이 왔는데도 이곳에 계셔서 타격을 받지 않으신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계신 분인것 같다~ ㅎ~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시니까 나보다 더 좋아하실까? ㅎ~ 질투가 나려고 하네~ ㅎ~
아무튼 나도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많은 훈련을 해야 하겠다~
구원받지 못한 이유를 내가 전도하지 않아서라고 핑계대지 못하도록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해야지! 그런데 직장에서는 사실.. 좀.. 눈치가 보이긴 한다.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까~
사장님 체면도 있고.. 하나님눈치를 더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ㅎ~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주라고 하셨으니까~
직장 밖에서는 무조건 전도의 기회가 닿을때마다 전도해야지~ ㅎ~
너무 오바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ㅎ~
그런데 오늘 집회를 보려고 동영상을 아무리 찾아봐도 김목사님 설교방송이 나온 곳을 찾지를 못하겠다.
온누리교회 홈페이지에도 없는 것 같고, 우리교회 홈페이지에도 없다. 아쉽다.
생방으로 볼수 있었을까? CBS에서? 휴~~ 아쉬워아쉬워~~~~~ ㅠ^ㅠ
그래도 다른 직원들은 들을 수 없는 어명을 듣고와서 다른 직원들과 은혜나눌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무한 영광올려드려야지~ 하나님 사랑해요~~~ 감사해요~~~
에피소드(웃긴이야기)를 하나 적어본다.
짱권사님께서
"우리 미애는 나중에 큰 인물이 될거야~"라고 하셨고.. 나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작은목소리로 대답했다.
"어~ 어트캐 아셨어요? 쉿~ 비밀이에요~ 절대 천기누설하시면 안되요~" 사실 진담반농담반이었다. ㅎ~
사실 정말 그러고 싶지만 아는 것도 없고, 암기력도 좋지 못한 내가 큰 인물이 될수는 없겠지만~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될 지도? 하는 생각으로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우리는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 ㅎㅎㅎ~~
엄마에게 어제도 오늘도 있었던 일들을 간증하면서 한시간 이상 담소를 나누었다. 엄마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시고, 나에게 "좋았겠네~"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엄마가 맞장구를 쳐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목사님들이 아홉명이나 식사하러 오셨다가 가셨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뭐 사실 목사님들이 다녀가신다고 나에게 이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목사님과 함께 하실 하나님께서 함께 임재하시지 않으실까? 하는 기대와 우리 부모님을 구원해주시지 않으실까? 하는 환상도 좀 있긴한것 같다. ㅎ~
일을 열심히 하라하신 사명도 감당하고, 전도하라하신 어명도 감당하려면, 체력을 향상시켜야 될 것같다.
오늘 낮에도 운동을 틈틈히 했다. 꾸준히 틈날때마다 운동을 해야겠다.
튼튼한 성벽을 쌓아야지~ ㅎ~~~
하나님아버지.. 제가 뭐라고.. 또 귀히 여겨주시고.. 말씀주시고, 은혜받는 자리에 축복이 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 하시고.. 저와 동행하여 주십니까요.. ㅠㅠ 감사감사 감사밖에 드릴 것이 없어요..
가진 것도 쥐뿔없는 제게 하나님께서 바라는 것이 전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기쁨으로 전도하겠습니다.
많은 사람을 사랑으로 품게하시고 그 생명들을 긍휼히 여기실 하나님의 마음을 저와 동행하실 성령하나님께 의지하여 받고 제 능력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많은 생명 살리길 소망합니다.
제게 보여주신 비젼이 사실이길 오늘도 기도드리며, 제게 보여주신 모세를 잘 섬기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세요..
그분의 모든 것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게 저에게 능력을 더해주시고.. 그분이 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잘 섬기게 체력을 키워주세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히 여기심을 입고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낸 저는 한시도 성령님을 놓지 않기로 작정하였으니, 제 손을 먼저 놓을리 없으신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그런데 지난 주에 뜬금없이 제 변호사님이 교회에 들어가는 모습을 꿈에서 보았어요.. 무슨 뜻인지.. 알 수는 없으나..
그 변호사님께서도 주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뜻이겠죠? 기회가 되면 꼭 전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밤도 저를 위해서 성령하나님께서 기도해주실것을 믿고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겠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은혜로 살아갈 지 알 수 없으나, 미리 감사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