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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12일]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삶

[가정예배 365-12월 12일]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삶

입력 : 2020-12-11 19:01
 
 
찬송 :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통 2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2장 4~5절


말씀 : 솔로몬은 오늘 본문에서 반복적으로 성전 건축 동기를 “야훼의 이름을 위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버지 다윗의 숙원사업이었기 때문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자 함도 아니며, 백성 앞에서 체면을 세우기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는 일”임을 강조합니다. 우리 삶이 솔로몬의 고백같이 야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기를 작정한 사람들과 그 가정은 삶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위해 이웃 나라 두로 왕 후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왕 후람에게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요청하면서 자신이 짓고자 하는 성전은 오직 야훼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알리고 있습니다.(6절)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인생 목표가 확실히 설정되지 못한 사람은 그 마음에 비록 예수 십자가의 공로를 믿고 있더라도 언제 파선할지 모르는 배 위에 있는 것처럼 위태롭기 짝이 없는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문제가 다가오면 언제든 하나님을 떠날 준비가 된 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상황에 부닥치든지 “나의 존재 의의와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에 있다”고 당당하게 고백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하여 사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가정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따라옵니다. 본문 7절 이하의 내용을 보면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열거하며 후람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스라엘이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후람 왕의 대답은 마음껏 가져다 사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11~16절) 이는 솔로몬이 설득을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후람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복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해 제단의 제물을 미리 준비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위해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을 위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일을 이미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야훼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위해’라는 이 한 가지 푯대를 향해 똑바로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충성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것보다 더 많이 헌신하는 삶과 가정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 삶에 솔로몬에게 주신 것보다 더 큰 복과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이 시간 오직 야훼 하나님만을 위해 사는 삶을 결단하게 하시고, 그에 합당한 길을 열어주옵소서. 주님의 복이 가득한 삶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용훈 목사(시카고 순복음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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