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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17일] 일은 축복입니다

[가정예배 365-11월 17일] 일은 축복입니다

입력 : 2020-11-17 03:07
 
 
찬송 : ‘나 맡은 본분은’ 595장(통 37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6장 5~9절


말씀 :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일을 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한다는 것은 복입니다. 사람들은 일터를 단순히 기본적인 경제생활의 수단으로만 생각합니다.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직장에 대한 사명이 적습니다. 언제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성도들에게 직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현장으로, 단순히 경제 활동만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의 모습을 드러내는 장이 됩니다. 신실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장은 선교 현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우리는 선교 현장에 파송된 선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장에 보내신 것은 경제적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깨달으면 우리가 왜 거기 있어야 하는지 의미를 알게 되고 일하는 자세도 달라집니다.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 9:10) 불신자는 우리 모습을 보고 주님과 교회를 판단합니다. 작은 일에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할 때 그들은 그리스도를 귀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보여주기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성실하게 일할 때 직장에서 인정받고 선한 영향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성실함은 남들이 보는 데서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드러납니다. 눈가림은 성실한 것과 상관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저래’라든지 ‘예수 믿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 이름이 아니라 예수님 이름이 전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 영광이 나타나며 결국 자연스럽게 전도가 될 것입니다.

일터에서는 아픔도 있습니다. 나보다 능력이 없는 것 같고 학벌도 그저 그런데 나보다 앞서거나, 분명히 내가 옳은데 동료들이 한결같이 나를 틀렸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윗사람에게 아부한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겪을 때 속이 상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결과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불의한 방법도 불사합니다. 자신이 행한 것에 대한 책임 역시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갚아주십니다.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8절)

생업의 일터는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장입니다. 직장에서는 마음을 다해 성실히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할 때 주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했습니다.(살후 3:10)

기도 : 하나님, 우리 일터와 직장을 축복해 주시고 각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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