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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4일] 경건한 믿음의 사람

[가정예배 365-11월 4일] 경건한 믿음의 사람

입력 : 2020-11-04 03:05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0장 1~8절


말씀 : 본문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넬료 한 사람으로 인해 그의 가정과 친척, 가까운 친구들이 구원받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 세계에 확산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런 고넬료의 모습은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땅에 파견된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 상당한 지위를 가진 장교였습니다. 정복자인 로마군 장교가 식민지 백성이 섬기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러나 고넬료는 높은 지위와 신분에도,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기쁘게 보시고 베드로를 통해 그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고넬료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체험하는 큰 은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고넬료가 그리스도인이 됨으로 이방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셨습니다.

신앙으로 하나 되지 못한 가정은 내적으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 신앙생활 하는 것으로 만족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노아 가정처럼 온 가족이 다 구원받길 원하십니다.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는 결단이 필요합니다.(수 24:15) 고넬료의 온 집안 식구들은 마음을 합해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간혹 교회 직분자가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지 못해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거절하는 예도 있습니다. 나의 잘못된 신앙생활 때문에 가족이 곁길로 가지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고넬료는 온 가족을 위해 항상 기도에 힘썼습니다.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가정은 언젠가 반드시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그 영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 고넬료는 늘 기도로 주님과 교제했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고넬료는 어쩌다 한번 자기를 나타내기 위해 구제를 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외면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눅 10:37) 형제자매의 궁핍함을 보고도 돕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요일 3:17) 불쌍한 이웃을 돕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며 그리스도인의 덕목입니다. 고넬료의 믿음은 주님과 사람들이 인정하는 참된 신앙이었습니다. 고넬료처럼 경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르게 믿고 복되게 사는 성도들 되길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경건한 믿음으로 하나님만 경외하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바르게 믿고 복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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