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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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5일] 예수님의 자화상 - (5)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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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님께 영광’ 165장(통 1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1장 21~26절

말씀 : 나사로가 병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예수님은 전혀 서두르지 않으시고, 계시던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무르셨습니다. 뒤늦게 도착하셨을 때 이미 나사로는 죽어 무덤에 묻힌 지 4일이나 지났고, 마르다와 마리아는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깊은 슬픔과 절망과 죽음이 온 집안을 덮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한 첫 마디는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모두 ‘죽음’을 말하는데 예수님은 ‘믿음’과 ‘영광’을 말씀하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예수님의 제자들은 심장이 멎는 것을 죽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진짜 사망은 하나님을 거절해 그분과 분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며 등지는 삶이 죽음입니다. 그들은 살았으나 죽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심장이 멎었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다가 육체만 죽었을 뿐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사로가 단지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11절).

부활은 나중에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 없이 살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지금이 바로 부활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는 지금이 바로 생명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다! 이 진리를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바로 부활이고 생명입니다. 믿음 없는 삶이 죽음이요, 하나님의 영광 아래 사는 것이 생명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9). 죽어도 다시 살고 영원히 함께 사는 길은,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횡포 앞에 놓인 자들에게 예수님이 명령하십니다. 거짓 죽음에 호통이라도 치시는 듯, 주님의 음성은 크고 위엄이 있었습니다. 죽음의 냄새가 가득한 무덤 돌문을 옮겨놓자, 전통대로 감은 세마포를 그대로 한 채로 나사로는 생명의 주님 앞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선언대로 부활이요, 생명인 것을 많은 사람 앞에서 증명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인 것을 믿습니까. 그 예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자가 아무도 없음을 믿습니까. 우리는 죽어도 살고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까. “예수 믿으십시오!”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예수만 있으면 이미 부활이고 영생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 :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땅에서 부활과 생명을 누리는 예수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대진 수원 하늘누리교회 목사

출처 : 더미션(https://www.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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