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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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8월 23일] 히스기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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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37장 32절

말씀 :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위기 가운데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 속에서 영웅이 탄생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이 영웅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위기가 닥칩니다.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위기입니다. 그 위기 앞에서 그들이 어떻게 난세를 돌파했는지를 봐야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분명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난세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영웅의 등장이 필요합니다. 위기를 극복해 믿음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 사람을 소환하고자 합니다. 그는 바로 남 유다의 왕 히스기야입니다.

당시 패권을 가진 나라는 앗수르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졌고, 이제 남유다를 공격합니다. 남유다는 풍전등화의 상태가 됩니다. 앗수르는 사신 랍사게를 보내 고도의 심리전을 사용합니다. 너희가 믿는 신은 이미 패배했고 너희들이 그토록 붙들고 있는 그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런 힘이 없는 신이니, 버리고 자신들의 신과 자신들의 나라를 받들라는 내용으로 압박해옵니다.

히스기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강하시다’입니다. 그런데 적들이 여호와는 약하다고 공격합니다.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사 37:32) 히스기야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열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위기가 하나님의 열심이 작동하여 해결되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열심’이라는 말은 지극히 우리의 태도를 표현합니다. 사람의 열심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열심을 일으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사람이 히스기야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히스기야의 기도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의 기도는 솔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먼저 적극적입니다. 자기의 열심으로 위기에 대한 전략을 앞서 세우지 않습니다. 전략은 그다음입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나가는 기도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히스기야의 기도는 자연스럽습니다. 이는 그의 기도가 형식적이지 않고 관계적임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드리는 자연스러운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가 일상이 돼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 기도를 어떤 것을 얻어내야 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듯, 하나님과의 소통 방식인 기도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 기도가 되어야 자연스러운 기도가 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열심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위기를 극복할 줄 아는 믿음의 영웅인 기도의 사람이 곳곳에서 소환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주님,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열심이 능력으로 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혁 목사(변두리교회)

출처 : 더미션(https://www.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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