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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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8월 29일]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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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4장 12절

말씀 : 진리의 내용인 복음과 증거하는 사람의 삶이 일치하지 않을 때 전도는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복음은 설명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으로 계십니다. 하나님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이유입니다. 복음을 설명하기보다 직접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복음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삶을 봅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이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고단한 인쇄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와 사랑하는 자녀를 잃게 됩니다. 절망의 한 가운데로 내몰린 그를 한 목회자가 만나게 됩니다. 그를 바라보며 과연 그리스도인이 이런 상황 속에 있는 그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젊은 인쇄공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가슴 아픈 사건을 겪으며 그 목사님은 아쉬움 속에 결단하게 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의 매 순간을 책임지기로 각오합니다. 그리고 그 다짐을 주일설교에 담아 교인들과 나누게 됩니다. 이 설교에 감동한 교인들 수십 명이 향후 1년간, 같은 질문을 던지며 그 응답대로 살기로 결단합니다. 이들의 실제적인 삶은 교회를 넘어 그 지역에도 큰 감동과 선한 파장을 일으킵니다. 복음이 증거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이야기는 기독교 고전인 찰스 M. 쉘돈의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예수님이 목회자라면 설교를 강단에서만 외치는 것에 머무르지 않으실 겁니다. 강단에서 내려오셔서 말씀하신 대로 삶으로 보여주실 겁니다.

예수님이 기업을 운영하신다면 수익 창출만을 위해 달려가지 않고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베푸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이 학생이라면 선생님을 존경하고 연약한 친구들을 도와줍니다. 예수님이 부모가 되신다면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고 성공보다는 사랑하는 존재로 살도록 양육하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모든 자리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며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면 온 세상에 모두 복음이 전해지는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복음은 설명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지금 어떻게 하실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건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보여줄 때 복음이 전해지는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 : 주님, 주의 복된 소식을 말로 전하는 것을 넘어 복음을 보여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혁 목사(변두리교회)

출처 : 더미션(https://www.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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