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더미 기도회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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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년 윌리엄스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사무엘 밀즈(Samule J. Mills)는 성령이 충만하고

해외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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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밀즈는 해외 선교와 영적부흥운동을 위해 대학 안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만나

정기적으로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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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1806년 8월 초, 어느 토요일 여느 때보다 시간이 넉넉한 그날,

사무엘 밀즈를 비롯한 5명의 학생들은 캠퍼스 서남쪽의 계곡 밑으로 내려가

작은 나무 그늘 밑에 앉아서 기도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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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결국 근처에 있던 건초더미 아래로 몸을 피했고 그 곳에서 깊은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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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대화를 나눈 주제는 아시아의 어둠에 관한 것이었고 사무엘 밀즈는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가져다주자고 제안하며 그 5명의 기도친구들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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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건초더미 기도모임은 미국 교회에 영향을 주어 해외 선교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게 되었고,

이후 60년 동안 많은 헌신된 학생들이 일어나 해외 선교사를 여러 민족들 가운데 파송했으며

학생자원 선교운동이 태동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처: 복음과 미디어

그로부터 70여년 후 23살의 청년 루터 위셔드는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았지만,

프린스턴 대학 기독교청년회(YMCA) 간사로 활동하며 온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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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무엘 밀즈의 비전과 선교열정에 감명받아 윌리엄스 대학 건초더미 기도회 기념비 앞에

엎드려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기꺼이 하겠습니다.

물이 흐르던 곳에 다시 물이 흐르게 해주소서

루터 위셔드의 기도

루터 위셔드는 식어진 선교운동이 회복되고 더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기 위해서

개인이 아닌 청년 세대들이 일어나야 하며 학생들에게 선교의 영이 부어지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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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비전을 무디에게 나누고 그를 설득하여 1886년 7월, 대학생들을 연합하여 함께 모아 헐몬산 수련회를 한 달동안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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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경회를 통해 세계복음화의 꿈을 갖고 100명의 학생이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학생자원 선교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어느 곳이든 선교사로 기꺼이 가겠습니다."

그 이후 "우리세대에 세계복음화"를 외치며 수많은 청년들이 선교비전을 품고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헌신된 선교사들 중에 많은 분들이 조선 땅, 한국에 복음을 들고 오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