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집] 28 예수께서 다시 빛으시는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에 대한 많은 논쟁들로 인해 내부적으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성, 돈, 리더십, 어떻게 신실하게 살아갈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바울은 모든 논쟁이 깊이 들어가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아닌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게서는 거룩함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구성하시고 정의하시며, 우리들의 삶의 중심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속에서 세상을 위해, 소망으로 가득 차서 쉬지않고, 생생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에수님과 연결'되어 있기를 원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 같은 확신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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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4, 18)
바울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만지심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이점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잊혀집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기억함으로써 신앙을 유지합니다.
고민도에 있는 교회는 경건하고 낭만적인 종교 집단으로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행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행하여 구현해내는 일에 부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현재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과 능력이 거하지 않는 곳에서도 무엇이 공허한 외침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총명함, 우리의 성취, 우리의 힘, 우리의 부, 우리의 사랑스러움, 우리의 자격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세상과 함께 세상을 위해 고통 받으신 그분의 얼굴과 몸과 삶의 이야기에만 찾을 수 있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거룩함이 우리에게 허락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가치와 기대를 새롭게 만드시고 다시 조정하였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세상을 위해 참 소망과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윌터 브루그만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집(가 보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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