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5월 7일 시기의 해악
잠언 27장 4절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오늘 본문에 따르면 투기가 분노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왜 그럴까? 시기는 남의 삶을 넘보는 마음이지만 거기사 그치지 않는다.
시기는 남의 인생을 탐할 뿐 아니라 분개하며 못마땅해한다. 칭찬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훌륭한 대상을 알아보고 기뻐하지만, 시기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유복한 대상을 알아보고 배 아파한다. 영국의 훌륭한 배우 존 길구드는 자서전에
"로런스 올리비에 경이 1948년에 햄릿을 연기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을 때 나는 울었다"라고 썼다.
시기는 남의 행복을 불행해한다. 시기는 기뻐하는 사람 때문에 울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기뻐한다. 경건한 마음 상태와는 정반대다(롬 12:5).
시기를 근절하려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그분께는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사 63:9)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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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려야 마땅할 삶이 남에게 가 있다고 느껴지는가? 그런 생각과 감정 때문에 당신의 행복이 오히려 줄어들지 않는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아버지, 제가 간절히 원하는 바를 남이 가졌어도 함께 행복해할 능력이 제게 필요합니다. 제 힘으론 안 되지만 그런 사람이
없이는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분통해하며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님, 도와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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