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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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5월 12일 동정할 줄 모름

잠언 30장 12-13절 

12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13눈이 심히 높으며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교만한 자는 눈이 높다. 직역하면 '눈알을 위로 올린다'라는 뜻이다. 교만한 사람은 눈을 오지 않는다.

이해하고자 대등한 존재로 대하지 않고 상대를 지나쳐 자신의 목표만 본다. 상대는 모두와 이용물일 뿐이다.

교만한 자에게 제대로 주목하거나 남의 입장이 되어 보거나 남의 상처와 볼행을 알아볼 수 없다. 교만하면 자신의 의제와 필요에 함몰된다.

교만한 자는 남의 고생을 보면서 자기는 똑똑해서 그런 일을 당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는 본인의 문제 때문에 자기 연민에 빠져 상대는 안중에도 없다. 반면에 예수님을 보라.

그분은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 때문에 깊이 탄식하셨고(7:34)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다(요 11:35).

그분은 우리를 동정하시는 대제사장이시다(히 4:14-16). 그래서 우리 눈을 보시며 얼마든지 능히 우리의 고충 속으로 들어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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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당신에게 찾아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는가? 그렇지 않다면 혹시 당신이 별로 동정할 줄 몰라서는 아닌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자기 연민에 빠지고 저 자신에 함몰되어 있느라 남의 고충에 인내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주변에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사람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주님도 만일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지금 저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의 마음을 제 안에도 빚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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