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5월 23일 쾌락을 사랑하는 시대.
잠언 21장 15, 17, 20절
15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7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20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술과 기름은 잔치에 쓰이는 참 좋은 것이다.(시 104:15). 그러나 육신의 감각과 쾌락을 사랑해 거기에 지배당하면 '식탐'의 대죄가 된다.
지금은 이 단어에 과식의 의미만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만족을 뒤로 미룰 줄 모르는 삶을 뜻했다.
"식탐은 우리를 춤과 음식과 스포츠로 숨 가쁘게 몰아가고, 부리나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관광 명소로 넋을 잃게 한다.
식탐 때문에 음식이나 술이나 약물에 중독되어 다 삼켜버릴 수도 있다. 거기까지 가지 않는다해도 식타의 정신은 늘 편한 길을 택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감각적 쾌락 대신 정의에서 즐거움을 얻는다(21:15). 정의를 헹하려면 자신의 안락과 쾌락을 희생해야 할 때가 많다.
예컨데 가난한 사람에게 후히 베풀면 물리적 안락을 가져다줄 제물을 잃는다. 그러나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손해를 보면 더 깊은 기쁨이 부산물로 따라온다.
식탐의 큰 과오는 행복을 책임감 있는 삶의 부산물로 보지 않고 직접 추구하는 데 있다.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은 즐거움 자체에 매달리거나 오히려 가난해진다"(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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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쾌락을 희생하면 어떻게 큰 만족과 행복이 찾아오는지 사례를 들어 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언론과 광고와 문화가 합세해서 제 안락과 쾌락 욕구를 채우라고 충동질합니다.
주님은 죽으실 때 재산이라곤 달랑 옷가지 하나뿐이었습니다. 제게 지혜를 주옵소서.
고생을 위한 고생을 율법적으로 즐기지도 말고, 무조건 고생을 피해 달아나지도 말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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