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6월 4일 탐욕은 안정을 무너뜨린다.
잠언 11장 28절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성경은 부의 창출이나 이익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탐욕은 무엇인가? 어제 봤듯이 탐하는 마음의 한 가지 징후는 부를 도덕 원리보다 앞세운다는 것이다.
탐심의 도 다른 특성은 부를 누리눈 정도가 아니라 부를 의지하는 데 있다. 욥의 말마따나 돈을 향해 "너는 내 이뢰하는 바라"라고 말하는 것은 중죄다(욥 31:24-28).
어떤 사람은 제물을 의지해 이 세상에서 안전해지려 한다. 어떤 사람은 돈으로 존재감과 자존감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들이다.
이를 다른 데서 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탐하는 사람은 패망한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망해서 죽는다는 뜻이다. 왜 패망할까?
경기 침체나 사업 실패는 어차피 불가피한 일인데, 자아상의 기초가 하나님의 사랑에 있으면 그런 일이 벌어져도 슬퍼하는 데 그친다.
그러나 자아 자체가 부의 수준과 얽혀 있으면, 그런 기복이 훨씬 더 참담하게 다가온다. 탐욕은 삶의 안정을 무너뜨린다.
온전히 의뢰할 만한 대상은 하나님뿐이다(22:19). 참된 보화는 예수님과 그분의 구원뿐이다(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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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돈을 의지해 얻으려는 것은 안전, 권력, 사람들의 인정, 통제 또는 다른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 주변에 돈을 의지하면서도 그 사실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저 또한 똑같이 하고 있지 않은지 어찌 알겠습니까?
과감히 제 마음을 살피며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돈에 대한 제 영적 태도의 실상을 파악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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