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6월15일 일상속에서 빚어지는 성품

 

베드로후서 1장 5-7절

5.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베드로는 당신이 신의 성품을 물려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제 마음을 모아 경건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더하라"의 대상은 성품을 의미합니다. 그 누구도 자연적으로나 초자연적으로나 성품이 완성된 가운데 태어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성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습관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넣으신 새 생명을 근거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완벽함과 눈부심을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기이함을 드러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움이 우리의 성품을 결정하는 시금석입니다. 영적인 삶의 가장 큰 장애는 뭔가 큰일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수건을 가져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아무 조명도 받지 못하고 신나는 일도 없으며, 매일 일상적인 똑같은 일만 반복되는 그러한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많이 빚으시는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당신에게 신나는 순간들을 주실 것으로 기대하지 마십시오. 되풀이되는 따분한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품이 자라나도록 '공급'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말로는 하나님께서 안락한 꽃침대 위에서 우리를 하늘로 데리고 가실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의 행동은 그러한 하나님을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일에서 주님께 순종해 보십시오. 그 순종 뒤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전능하신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의무 때문에 억지로 순종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상황을 연출하신다는 것을 믿고 나의 할 바를 행하십시오. 그러면 순종하는 즉시 속죄를 통한 하나님의 온전하신 그 엄청난 은혜가 나의 것이 됩니다.

 

◇BGM은 https://youtu.be/qZQsBZk3l04의 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 ♤도서출판 토기장이의 허락하에 낭독하였습니다.허락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