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7월 6일 때에 맞는 말
잠언 12장 23절; 15장 23절; 25장 11절
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23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11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때에 맞는 말. 말은 또한 때에 맞아야 한다. 어떤 때믄 아예 말을 줄이는 게 최고의 지혜다(12:23). 어떤 말을 해도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
한 예로 사랑하는 사람을 사별해 애도 중인 사람을 대할 때는 말을 아끼는 게 좋다. 때에 맞지 않는 말의 또 다른 종류는 너무 친근하게 구는 것이다.
상대는 아직 그렇게 말할 권리가 내게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데 말이다. 셋째로, 때에 맞지 않는 말은 사적으로 해야 할 말을 공공연히 할 때다. 끝으로, 듣는 사람에게
있지도 않은 지식이나 경험을 내 쪽에서 예단하는 말은 때에 맞지 않다. 우리 입에서 맨 먼저 나오는 말이 더 나중으로 가야 한다. 때에 맞추기란 쉽지 않다.
대개 너무 성급하거나 너무 더디게 말하는 게 우리의 본능적 성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로 지혜로 구하라!(약 1:5) 때에 맞지 않는 말을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는
그분을 의지하라. "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요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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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내용은 맞지만 때에 맞지 않는 말을 한 때는 언제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 말은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습니다. 조바심이 나서 너무 이르고, 두려워서 너무 늦습니다. 주님은 온전히 신뢰해서 평소에 더욱
자족하고 당당하게 하옵소서. 제 말이 더욱 때에 맞게 나오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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