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8월 10일 교회에 말하라
잠언 18장 18-19절
18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19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는 어렵다. 화해할 희망이 있을까? 본문 18절은 다툼이 극에 달한 경우 제비뽑기를 제안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가부간의 응답을 받을 때
제비를 뽑았다(수 14:1-2). 그러나 이 방법이 성경에서 마지막으로 쓰인 때는 오순절 직전에 가롯 유다의 후임자를 뽑을 때였다(행 1:26). 그 후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기도하는 가운데 회의(행 15:1-29)나 선출(행 6:1-7)을 통해 결정을 내렸다.
오순절 이후로는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할까? 그리스도인 지도자에게 가서 사건을 의논한 뒤그들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다(마 18:15-18).
지금은 개인주의 시대인데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도 많다 보니 이런 조언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리스도인은 존경할 만한 지도자가 있는교회를 찾아서
9히 13:7,17) 그들의 도움으로 관계를 풀어 나갈 책임이 있다. 성령은 해결되지 않은 분쟁과 원한을 특히 슬퍼하신다.(엡 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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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지도자의 도움으로 분쟁을 해결하거나 관계를 회복하려 했던 예를 본 적이 있는가? 효과가있었는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교회가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의 교회 지도자를 존경하고 복종하라는 성경의 명령은 생뚱맞아 보입니다. 사역 현장에 비리와 학대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건한 지도자가 사람들을 도와 지혜로운 길을 찾게 해 줄때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런 지도자들을 일으켜 세워 교회마다 보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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