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9월27일 주님이 주신 아픔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눅9:57)
이 사람에 대한 주님의 태도는 그를 좌절시킬 정도로 엄하셨습니다. 주께서 그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 사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왜 놓치셨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굳이 그 사람에게 냉정하게 대하시고 그를 실망시켜 보내실 필요는 없잖아요." 절대 주님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말씀은 더 이상 아프고 상처 받을 것이 없을 때까지 우리에게 아픔과 상처를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결국 우리를 망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엄하게 다루십니다. 주님의 대답은 이 상황 가운데 변덕스럽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 속에 있는 것을 아는 지식에 근거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당신에게 아픔을 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면, 당신은 주께서 당신을 죽기까지 아프게 할 정도로 무언가 제거해야 할 것이 있다고 확신해도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고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눅9:58). 이 말씀은 즐거움으로 예수님을 섬기려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이러한 가혹한 거절은 오직 주님, 나 자신, 그리고 좌절된 꿈만 남깁니다. "수많은 일들이 오고 가되 너의 좌표는 나와의 관계여야 한다. 내 머리를 둘 곳이 없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9:59). 이 사람은 예수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으며, 그의 아버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 대신에 가족들에게 민감한 충성을 앞세워 예수님을 맨 끝에 둡니다. 충성에 갈등이 생길 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십시오.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눅9:61).
이 사람은 가려는 마음은 강렬한데 결국 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엄한 부르심은 작별인사를 할 여유도 주지 않습니다.
작별인사는 그리스도인들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일단 오면,
출발하기 시작하고 절대로 멈추지 마십시오.
[출처] [주님은 나의 최고봉] 9월27일 주님이 주신 아픔|작성자 보이스 미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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