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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8월 22일] 성령 충만을 받읍시다

입력 : 2016-08-21 17:27

 

[가정예배 365-8월 22일] 성령 충만을 받읍시다 기사의 사진

 

찬송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97장(통 1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 : 오늘 본문에선 성령의 열매 아홉 종류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에는 ‘성령’이라는 낱말이 5회나 나옵니다. 구약시대의 성령은 선지자, 제사장, 왕, 사사 등의 특수한 사람에게 역사했습니다. 또한 그 역사는 일시적이었습니다. 가령 사울 왕에게서 성령이 떠나시고 악령이 임했다는 것이나(삼상 16:14), 다윗 왕이 범죄한 후에 성령이 떠나지 말기를 위해 기도한 것(시 51:11) 등은 이런 사실을 말합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성령은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 없이 오시는 것이며(행2:17), 한 번 오심으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시고 같이 계시는 것입니다(요 14:16). 또한 성령은 인격성을 가지셨습니다. 먼저 성령님은 그분의 뜻(고전 2:10)과 생각(롬 8:27) 지식(고전 2:10) 말(고전 2:10) 사랑(롬 15:30) 선(느 9:20) 등의 인격적 요소를 가지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성도들의 마음에 거주하시며(요 14:17) 가르치시고(요 14:26) 증거하시며(요 15:26) 확신시키시며(요 16:8) 인도하시며(요 16:13) 감동시키시며(벧후 1:21) 말씀하시며(행 8:29) 부르시며(롬 8:26) 보내시며(행 13:4) 금하시며(행 16:6) 중재하심(롬 8:26)같이 인격적으로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성령님께서는 인격성을 가지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성령의 역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첫째, 창조하실 때 역사하셨습니다(창 1:2). 둘째, 하나님의 특정하신 종들과 같이 역사하셨습니다(출 31:3, 삿 3:10, 겔 2:2). 신약시대에는 성자 예수님의 지상 생애에 있어, 탄생 때부터 부활 승천까지 도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순절 날 성령의 강림을 통해 신자에게 역사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했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성령을 받아 예수를 믿는 신자에게 성결의 생활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전자는 성령을 받는 것이고, 후자는 성령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 신자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말씀을 깨닫고 은혜 받게 하십니다. 또 기도하게 하시며 감동 감화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의 기도,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날마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만 영광 돌리며 하나님을 선하시고 기쁘게 하며, 온전하신 뜻을 이루는 능력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삽니다. 

구약시대는 성부 하나님 시대, 신약시대는 성자 예수님 시대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 강림 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를 성령시대라고 부릅니다. 성령시대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시대입니다. 성령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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