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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1일] 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합니까

입력 : 2016-08-31 20:38

 

[가정예배 365-9월 1일] 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합니까 기사의 사진

 

찬송 :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317장(통 3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로마서 5장 5∼8절
 

말씀 : 어제에 이어 같은 제목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첫째, 예수님의 성품을 닮는 삶을 살기 위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둘째, 육체의 소욕(육체의 본능 혹은 정욕)을 이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들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육체의 소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예수님이 없는 삶,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대로 사는 삶, 어두움의 삶입니다(갈 5:19∼21). 이것을 가리켜 육신을 좇는 삶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씀했습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5:5∼8).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고 했습니다.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을 때에 육체의 소욕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새 사람이 되어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성령)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 성령으로 충만하면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숙된 믿음생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갓난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어 자립하듯이 우리의 믿음도 점점 자라서 성숙된 믿음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3∼15절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릴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성숙된 믿음생활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수님의 성품인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는 생활입니다. 성숙된 믿음생활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생활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입니다. 어두움의 생활이 아니고 빛의 생활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생활입니다. 나의 성숙된 믿음생활을 통해 가정이, 교회가, 직장이 화목하고 행복으로 가득 차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를 귀하게 쓰십니다. 존귀한 자로 세워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성숙된 믿음생활을 통해 이러한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박재호 목사(대구 노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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