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_Share · Company 나눔 · 교제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11월 21일] 그릇과 같은 사람들

입력 : 2020-11-20 17:17
 
 
찬송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2장 20~26절


말씀 :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쓰임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복 되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아직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 쓰임이 된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함부로 쓰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큰 집에는 금그룻과 은그릇이 있습니다. 이것처럼 귀한 재료로 만들진 않았지만 나무그릇, 질그릇도 있습니다. 주인은 어떤 그릇을 씁니까. 귀한 재료로 만든 그릇에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귀한 재료로 만들었어도 더러운 그릇은 사용하지 않는 게 상식입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사용할 만한 그릇은 재료의 귀함이 아니라 그릇이 깨끗하냐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향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거룩은 무엇인가로부터 구별됐다는 뜻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것으로부터의 구별입니다. 세속과 죄악으로부터의 구별입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깨끗한 그릇은 귀한 그릇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과 같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선 피할 것이 있습니다. 청년의 정욕입니다. 디모데는 아직 연소한 나이입니다. 그런 디모데가 하나님께 귀히 쓰는 그릇이 되기 위해선 청년의 정욕과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아직 어리석은 욕심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우리를 더럽히는 요소들을 피하는 것이 깨끗하게 되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와 믿음, 사랑과 화평입니다. 의란 하나님의 의입니다. 의를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불의한 자는 그가 행한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의를 행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믿음과 사랑, 화평이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따르며 살라고 우리를 불의와 불신, 미움과 전쟁 가운데서 구원하셨습니다. 성도는 의와 믿음, 사랑과 화평을 따라 삽니다. 하나님은 이것들을 따라 사는 성도들을 귀히 쓰는 좋은 그릇으로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쓰임에 합당한 그릇이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형적 조건이 아무리 훌륭해도 깨끗하지 않으면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청년의 욕망을 피하고 의와 믿음, 사랑과 화평을 따라 주님을 닮아감으로 깨끗해지길 원하십니다.

기도 : 하나님, 깨끗한 그릇과 같이 쓰임 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3 [가정예배 365-11월 23일] 그대로 믿노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5 2497
1572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지혜자의 참회록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5 2684
» [가정예배 365-11월 21일] 그릇과 같은 사람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1 3034
1570 [가정예배 365-11월 20일] 물맷돌보다 먼저 날아간 것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0 2405
1569 [가정예배 365-11월 19일] 삶의 우선순위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0 4032
1568 [가정예배 365-11월 18일] 비전의 사람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0 2535
1567 [가정예배 365-11월 17일] 일은 축복입니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7 3103
1566 [가정예배 365-11월 16일] 말씀 묵상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6 2953
1565 [가정예배 365-11월 15일] 참사랑과 거짓 사랑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6 2888
1564 [가정예배 365-11월 14일] 감사의 능력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5 3298
1563 [가정예배 365-11월 13일] 나를 기념하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5 3270
1562 [가정예배 365-11월 12일] 아름다운 사람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5 2985
1561 [가정예배 365-11월 11일] 유익한 사람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1 2833
1560 [가정예배 365-11월 10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11 3651
1559 [가정예배 365-11월 9일] 위로의 하나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9 2634
1558 [가정예배 365-11월 8일] 새 힘을 얻는 사람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8 2563
1557 [가정예배 365-11월 7일] 바른 헌금 생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7 2790
1556 [가정예배 365-11월 6일] 뜻을 정한 신앙인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7 2917
1555 [가정예배 365-11월 5일] 고난을 이긴 사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5 2745
1554 [가정예배 365-11월 4일] 경건한 믿음의 사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05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