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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4월 18일] 예수님의 삼중 사역

입력 : 2021-04-18 03:00

 

 


찬송 : ‘기쁜 소리 들리니’ 518장(통 25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23~25절


말씀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한 일은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신 그 모든 사역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이 땅의 교회가 예수님이 하신 세 가지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때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될 것입니다.

먼저 ‘전파하심’입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 나라 말씀을 선포하고 전도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 두루 다니며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복음 전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인을 그 죄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상, 이론, 철학이 있지만 그것으로 한 영혼을 죄에서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교회는 사람의 말이나 세상의 이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전파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회당에서도 복음을 전했지만 산 길 바다 배 등 이동하는 곳마다 하나님 나라를 전하며 전도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교회와 성도는 세상에 나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하는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매일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가르치심’입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을 뿐만 아니라 회당에서 사람도 가르쳤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인 제자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파할 때는 남녀노소 직업 계층 인종 등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전했습니다. 이에 비해 예수님의 가르치는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우기에 합당한 소수의 제자에게만 했습니다. 값진 천국 복음의 깊은 것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하셨습니다. 교회가 복음 전파만 있고 가르치는 훈련 사역이 없으면 일꾼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제자가 세워지지 않으면 군중들만 모이는 교회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군중으로 남지 않고 훈련받는 제자가 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유하심’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수리아까지 퍼지자 사람들은 병든 자, 약한 자들을 주님 앞으로 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와 각종 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갈릴리, 데가볼리, 유대, 요단강 건너편으로부터 수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 이는 당시 백성들의 목마름과 굶주림의 표시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치유하고 돌보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세 가지 사역을 함으로써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예수님, 우리도 예수님이 하신 것과 같이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치유하는 이 세 가지 사역으로 온전한 신앙을 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의호 목사(용인 기쁨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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