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_Share · Company 나눔 · 교제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4월 28일] 세상의 빛

입력 : 2021-04-28 03:03

 

 


찬송 :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통 2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 :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안에서 신앙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훈련만 받고 세상에 나가지 않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신앙의 목적은 교회 안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빛을 비추려면 준비해야 할 게 있습니다.

먼저 자기 안에 빛이 있어야 합니다.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주어집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이 세상의 빛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먼저 우리 자신이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져야 합니다.

다음은 빛을 비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빛은 비추지 않고 교회만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등불을 켜서 덮어놓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일수록 빛을 비추는 걸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 빛을 비추면 어둠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어둠은 빛을 싫어합니다.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미움과 핍박을 받는 것은 빛을 비출 때 세상의 죄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빛을 효과적으로 비추려면 세 가지 방법이 필요합니다. 첫째 빛을 높은 곳에 둬야 합니다. 등불을 등경 위에 둬야 멀리까지 비출 수 있습니다. 같은 불빛도 산 밑이 아닌 산의 정상에 있어야 잘 보입니다. 우리의 빛을 더 멀리 비추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다윗의 믿음은 목동으로 있을 때보다 왕의 위치에 있을 때 더 큰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링컨의 믿음도 대통령의 지위에 있을 때 노예 해방에 영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둘째, 빛이 강해야 합니다. 빛은 강할수록 영향력이 커집니다. 높은 산 위에서 촛불을 켜면 잘 보이지 않고 바람에 쉽게 꺼집니다. 그러나 서치라이트나 조명탄 같은 빛은 강풍이 불어도 꺼지지 않고 멀리까지 비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믿음이 강할수록 어둠을 밝히는 힘도 강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빛이 약해 자기 가족도 전도하지 못하는가 하면, 믿음이 강한 사람은 무속신앙이나 조폭에게도 담대히 전도합니다.

셋째, 빛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더 잘 전달됩니다. 우리 안에 성숙한 인격이 있다면 빛을 더 온전히 비출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한 복음도 인격이 따라가지 않으면 방해를 받아 가로막힙니다. 전도하는 사람이 교만과 혈기로 덕이 안 되는 행실을 하면 아무리 귀한 복음을 전해도 거부당합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품 8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성품이 있어야 자기 안의 빛을 온전히 비출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복음의 빛이 가정과 직장, 열방을 향해 온전히 비추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예수님, 제 안에 있는 빛이 세상을 비출 수 있는 강한 믿음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의호 목사(용인 기쁨의교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3 [가정예배 365-5월 2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5.09 1474
1732 [가정예배 365-5월 1일] 행복한 사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5.09 965
1731 [가정예배 365-4월 30일] 율법의 기능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5.09 955
1730 [가정예배 365-4월 29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시는 예수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9 940
» [가정예배 365-4월 28일] 세상의 빛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9 1311
1728 [가정예배 365-4월 27일] ‘세상의 소금’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9 1734
1727 [가정예배 365-4월 26일] 의를 위해 박해받는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9 941
1726 [가정예배 365-4월 25일] 화평하게 하는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6 1381
1725 [가정예배 365-4월 24일] 마음이 청결한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5 1207
1724 [가정예배 365-4월 23일] 긍휼히 여기는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5 1930
1723 [가정예배 365-4월 22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5 2070
1722 [가정예배 365-4월 21일] 온유한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2 2115
1721 [가정예배 365-4월 20일] 애통하는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2 1554
1720 [가정예배 365-4월 19일] ‘심령이 가난한 자’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22 1435
1719 [가정예배 365-4월 18일] 예수님의 삼중 사역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9 2249
1718 [가정예배 365-4월 17일] 나를 따라오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9 1768
1717 [가정예배 365-4월 16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7 1065
1716 [가정예배 365-4월 15일] 마귀를 경배하라는 시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7 1465
1715 [가정예배 365-4월 14일] 성전 꼭대기의 시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4 1698
1714 [가정예배 365-4월 13일] ‘마귀의 떡 시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4.1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