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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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7일- 주님이 터지게 하신 은혜의 샘 (사사기 15:14~20)

생명의 삶 - 2021년 9월 7일

주님이 터지게 하신 은혜의 샘 (사사기 15:14~20)

 

 

오늘의 말씀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 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나가며 소리 지를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해 삼손이 나귀 턱뼈로 1,000명을 죽입니다. 이후 삼손이 심히 목말라 부르짖자 하나님은 한 우묵한 곳을 터뜨려 물이 솟아 나오게 하십니다. 삼손이 물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합니다. 그리고 그 샘을 ‘엔학고레’라고 부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라맛 레히 (15:14~17)
삼손은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입니다(13:5). 그러나 그는 동족 유다 사람들에 의해 밧줄에 결박된 채 레히에 이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보자 승리의 함성을 지릅니다. 이때 삼손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고 결박된 밧줄이 불탄 실처럼 끊어져 버립니다. 삼손은 근처에 있던 나귀 턱뼈를 집어 들고 블레셋 사람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나귀 턱뼈라는 보잘것없는 무기로 1,000명을 쳐 죽인 삼손은 이를 기념해 노래를 짓습니다. “나귀의 턱뼈로…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16절). 그리고 그곳을 ‘라맛 레히’(‘턱뼈의 언덕’이라는 뜻)라고 부릅니다. 삼손의 노래에는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은 빠져 있습니다. 삼손은 여전히 하나님보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 삼손이 레히에서의 승리를 기념해 부른 노래는 어떤 내용인가요?(16절) 내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릴 일은 무엇인가요?


엔학고레 (15:18~20)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인 후, 삼손은 극심한 갈증을 느끼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이는 삼손이 처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며, 삼손 자신은 도구였음을 인식합니다(18절). 그는 목마름이라는 위기를 경험하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본분을 자각합니다. 이렇듯 더딘 깨달음에도 하나님은 삼손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레히’의 한 장소를 터뜨려 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삼손은 이를 기념해 그곳을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라고 부릅니다. 삼손은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활동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시대는 ‘블레셋 사람의 때’(20절)로 불립니다.


- 샘물이 솟아난 장소를 삼손이 ‘엔학고레’라고 불러 기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19절)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나의 내적 갈증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쌓아 올릴 수 있었음을 깨닫지 못한 채 저 자신을 앞세웠던 교만을 용서하소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짖어 구하지 않으면 목말라 한시도 견딜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명을 따라 걷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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