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5일- 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 17:1~15)
생명의 삶 - 2021년 7월 25일
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 17:1~15)
오늘의 말씀
1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11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13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자니이다
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거짓되지 않은 입술로 호소하는 자신의 기도에 귀 기울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고 주님의 길을 굳게 지키며 실족하지 않았으니, 자신을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어 압제하는 원수에게서 그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억울한 상황에서 드리는 기도 (17:1~15)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 아뢰는 것이 성숙한 믿음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거짓되지 않은 입술로 울부짖는 의의 호소를 들으시고 공평히 판단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는 자신의 흠 없음과 의로움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의 기도에 응답해 위기 상황에서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그분의 날개 아래 숨겨 주시는 분입니다. 그는 자기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의 잔인성을 폭로합니다. 그들 마음은 기름에 잠겨 무감각하고, 그들 입은 교만해 의인을 땅에 쓰러뜨릴 기회를 노리며, 은밀한 곳에 숨어 찢어발기려 합니다. 악인들은 세상에서 물질의 풍성함을 누리며 대대로 잘 먹고 잘사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의로운 중에 주님의 형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성도의 소망은 의롭게 판단해 주실 주님뿐입니다.
- 시편 기자가 ‘의의 호소’라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흠 없다고 하는 시편 기자의 기도와 자기 의를 자랑하는 바리새인의 기도는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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