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영원한 구원의 근원, 예수 그리스도 (20230908)
겸손과 순종의 대제사장 5:1~10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어린 신앙과 성숙한 신앙 5:11~14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대제사장은 하나님이 사람 가운데서 택하신 자들이지만,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들이신데도 고난으로 순종을 배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하면 어린아이 같고,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해야 장성한 사람입니다.
겸손과 순종의 대제사장 5:1~10
구약 시대 대제사장의 존귀와 영예는 아무나 얻을 수 없었습니다. 아론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야 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겸손을 보여 줍니다. 레위 지파 대제사장은 연약한 인간이기에 자신을 위한 속죄제가 필요했지만, 죄 없으신 예수님은 그런 것이 필요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고난 앞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들이시지만 고난당하심으로 순종을 배우셨고, 또 온전하게 되신 후 그분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9절)이 되셨습니다. 멜기세덱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겸손과 순종, 눈물과 간구로 인류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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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고난에 순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가르치기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린 신앙과 성숙한 신앙 5:11~14
히브리서 기자는 잠시 멜기세덱에 대한 교훈을 멈춥니다. 수신자들의 영적 수준을 고려한 것입니다. 대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 말씀의 이해가 깊어지고, 성숙해진 인격과 삶으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수신자들은 말씀의 기초를 다시 배워야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는 단단한 음식은 먹을 수 없고 젖을 먹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즉 그들은 멜기세덱에 대한 수준 높은 교훈이나 ‘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성도의 신앙은 성령께서 주시는 영적 통찰력을 활용해 선악을 분별하는 단계까지 도달해야 합니다(엡 1:17). 신앙의 진보는 지속적인 ‘말씀 묵상’과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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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기자가 멜기세덱에 관해 상세히 말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 나는 어떻게 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앙의 연수는 쌓여 가는데 믿음의 성숙은 더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습관적인 묵상에 깊이를 더해 주시고, 메말랐던 기도에 눈물을 부어 주소서. 하나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길이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겸손과 순종을 배워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