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분노를 다스리는 명철함 (20231110)
가난한 자들을 향한 배려 14:17~27
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18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19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20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마음과 나라가 지향할 것 14:28~35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33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
34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35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에게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속히 노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나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님을 공경하는 자입니다.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진노를 당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향한 배려 14:17~27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쉽게 분노하며 악한 행동을 합니다. 그 결과 어리석음이 그의 기업이 되고, 잘잘못을 판단하는 의인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18~19절). 현실에서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 무시당하고 때로 미움받는 반면, 부자는 많은 이가 따르며 친구가 되려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재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진실한 증언으로 생명을 살립니다. 그러기에 그가 가진 재물은 면류관처럼 빛납니다. 또한 재물이 있다고 교만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어려움에서 피하고 사망의 위험도 벗어납니다(26~27절). 성도는 재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난한 이웃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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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에게 무엇과도 같나요?(24절) 주변에 있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내가 행할 수 있는 배려와 도움은 무엇인가요?
마음과 나라가 지향할 것 14:28~35
쉽게 노하지 않고 조급한 마음을 품지 않을 때 평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분노와 조급함이 깃든 시기는 뼈를 썩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은 결국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명철한 자의 마음에는 지혜가 있고, 미련한 자의 마음에는 악하고 거짓된 것이 있습니다. 미련한 자의 마음에 담긴 생각은 종종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명철한 자의 지혜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30~31절). 국가가 어떤 것을 추구하느냐도 중요합니다. 공의를 추구하는 나라는 영화롭게 되지만, 죄가 가득한 나라는 백성을 욕되게 합니다. 성도는 통치자가 지혜롭게 행하고 공의로 다스리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28, 35절; 딤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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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가 사라지고 죄가 만연한 나라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34절) 공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며 살필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소유의 넉넉함을 복이라 생각하며 세상 사람들처럼 재물을 좇던 제 어리석은 모습을 회개합니다. 더 많이 가지려고 움켜쥐기보다 더 지혜롭게 섬기기 위해 노력하게 하소서. 욕심 채우기에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