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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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큐티] 지혜자의 기도에 담긴 겸손함과 자족함 (20231228)

 

 

아굴의 두 가지 기도 30:1~9

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멀리해야 할 사람들 30:10~14

10    너는 종을 그의 상전에게 비방하지 말라 그가 너를 저주하겠고 너는 죄책을 당할까 두려우니라
11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12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13    눈이 심히 높으며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14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가 있느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아굴이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잠언입니다. 그 자신은 지혜와 지식이 없으나, 하나님 말씀은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라고 합니다. 그는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게 하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시길 주님께 구합니다. 한편 종을 그 상전에게 비방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아굴의 두 가지 기도 30:1~9

30장은 아굴의 잠언입니다. 아굴은 자신이 짐승같이 무지하고, 거룩하신 분을 아는 지식도 깨우치지 못했다며 자신을 낮춥니다. 겸손히 자신을 소개한 후, 아굴은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이들이 결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집니다(4절). “누가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왔던가? 누가 자기 손바닥에 바람을 모았던가?…그 아들의 이름을 네가 아는가?” 아굴은 인간이 무지하기에 하나님 말씀만 신뢰해야 하며, 하나님만이 참된 피난처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두 가지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는 허영과 거짓말을 자신에게서 멀리해 주시길 구하는 기도입니다. 또 하나는 가난함도 부함도 허락하지 마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만 주시길 구하는 기도입니다. 지혜의 시작은 겸손이요 그 원숙함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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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굴은 자신을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지 마시길 간구했나요?(8~9절) 경제적인 부분에서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멀리해야 할 사람들 30:10~14

성도라면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이들이 있습니다. 먼저, 고자질하는 사람입니다. 주인에게 종에 대해 고자질하면, 고자질한 자에게 죄가 돌아갈 것입니다. 자기 아버지를 저주하고, 자기 어머니를 축복하지 않는 불효자도 멀리해야 합니다. 스스로 깨끗하다 여기면서 더러움을 씻지 않는 어리석은 자도 가까이하면 안 됩니다. 거만하게 눈꺼풀을 치켜올리고 남을 깔보는 무리도 멀리해야 합니다. 긴 칼 같은 앞니와 군인의 칼 같은 어금니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집어삼키는 자와도 함께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친구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힙니다(고전 15:33). 가까운 친구가 삶에 끼치는 영향을 기억하고 선한 이들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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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해 사람을 무시하는 악한 자를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13~14절)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리석고 무지한 제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섭니다. 제 안에 있는 모든 교만을 꺾고 하나님의 높으심과 하나님 말씀이 옳음을 인정하게 하소서. 거짓과 허영이 제 마음에 조금도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고, 맡은 일을 잘 진행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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