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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7일] 바른 헌금 생활

[가정예배 365-11월 7일] 바른 헌금 생활

입력 : 2020-11-06 17:19
 
 
찬송 :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215장(통 35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8장 1~6절


말씀 : 헌금 이야기는 민감하고 쉽게 말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그러나 성경적 헌금에 대해선 성도들이 꼭 배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바른 헌금은 성도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의 표현이요 신앙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헌금으로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게도니아 성도들은 그리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성한 헌금을 힘에 지나도록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의 헌금보다 가난한 여인의 두 렙돈을 귀하게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막 12:41~44) 부자의 헌금이 여인의 헌금보다 액수는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상황에 비춰보면 여인의 헌금이 더 가치 있었을 것입니다.

마게도니아 성도들은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 헌금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마게도니아 성도들에게 은혜로 풍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헌금은 단순히 돈을 내어놓은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헌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께 드려졌기에 내게 있는 물질도 주님께 드려질 수 있습니다. 헌금을 드림으로 내가 하나님의 것이며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의미를 가집니다. 나를 드리지 않는 헌금은 헌금이 아니라 기부금이 될 수 있습니다.

마게도니아 성도들은 자신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몸이 주님을 위해 사용되길 원했습니다. 자기들이 드린 헌금이 복음 전파 사역에 사용되길 원했습니다. 헌금 속에 그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것 중 일부를 떼어 헌금을 드린 것으로 믿음의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닙니다. 헌금 속에 내 마음과 정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제물로 드려도 기뻐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헌금에 관해 명령이 아닌 권면의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헌금이 명예를 드러내는 것은 아닙니다. 헌금은 주님의 사업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용하는 우리의 희생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자원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드리면 적은 것도 아깝습니다. 그러나 자원함으로 드리면 힘에 지나도록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마게도니아 성도들의 섬김이 교회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헌금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바른 헌금 생활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자신을 드리며 섬김을 위한 헌금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자신의 명예를 높이거나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드리는 헌금은 섬김과 희생이 아닙니다. 그것은 흥정이 됩니다. 우리는 섬김과 희생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받는 성도들입니다.

기도 : 사랑하는 주님, 마게도니아 성도들처럼 참된 섬김과 희생과 정성이 담긴 아름다운 헌금을 드리는 신앙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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