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주 9월 15일 구역교안
은혜의 울타리
(룻 2:8-13))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말씀요약
■ 서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은혜의 울타리를 떠나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은혜의 울타리 안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징계의 회초리를 드신다. 이것을 깨닫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룻기는 사사시대를 살던 한 가정을 통해 그 시대의 신앙과 가치관을 보여주고 있다. 룻기는 단순히 한 시어머니 와 며느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은혜의 울타리를 떠난 사람을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시 울타리 안으로 인도하고 축복하시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는 룻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 본론
사사시대의 패턴으로 보아 엘리멜렉 시대에 당한 기근은 하나님의 징계였다. 그 기근을 속히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회개하고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엘리멜렉은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를 버리고 모압 땅으로 갔다. 나오미는 모압으로 갈 때 풍족했었다고 말한다. 결국 굶주린 동족들을 버리고 혼자 잘 살겠다고 떠난 것이다. 교회는 힘들고 어려워도 끊임없이 나누어야 하며, 그 나눔의 본질은 복음이어야 한다. 잠깐 거류할 계획이었던 그들은 거기 거주하게 되었고 결국 남자들은 다 죽고 세 과부만 남는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진다. 그때에 하나님은 나오미에게 이스라엘에 기근이 끝났다는 복음을 듣게 하시고 그들을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 결론
고향으로 돌아오는 나오미는 철저하게 깨진 모습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를 떠났던 자신에게 하나님의 징벌이 임했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온 나오미에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은 첫째, 보리추수가 시작되는 때에 돌아오게 하시는 정확한 하나님의 타이밍이었고 둘째, 보아스를 보내신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면 하나님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
적용과 나눔
1. 엘리멜렉이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가정을 이끈 결과, 자신은 물론 두 아들마저 은혜의 울타리를 떠나 이방 땅에서 죽고 말았다. 나는 어떠한 가치관으로 가정을 이끌고 있는지, 이대로 계속 가도 내 가정과 자녀들이 괜찮을지, 어떤 부분에 변화가 필요한지 나누어보자.
2. 나오미는 모압 땅에 가서 사는 동안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뒤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노래할 만큼 큰 복을 받게 된다. 나에게도 이처럼 고난이 변하여 축복이 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보자.
3.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VCA 비젼스쿨이 우리교회에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온전히 감당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3. 캄보디아의 디모데선교센터, 필리핀의 마라나타 선교센터가 아름답게 완공되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선교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