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서남단 순복음가거도교회에서 보내는 감사인사
이 시대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의 사역을 위해 아낌 없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순복음 춘천교회 담임 목사님, 모든 부교역자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와 기쁨을 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순복음 가거도교회 담임 목사 박기선 입니다.
저희 가거도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직선거리 145키로, 뱃길로는 126마일 233키로로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가 살고있는 흑산면에 속해 있습니다. 가거도에서 대한민국 서울보다 중국이
더 가깝게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옛날부터 중국의 새벽닭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가거도에서 서울은 420키로,
제주도 140키로, 중국 390키로, 일본 오키나와 355키로, 필리핀 2,180키로입니다. 가거도 교회도 오래전에 설립이 되었지만 많은 어려움들로
교회가 패쇄되고 설립되기를 반복되는 과정들을 통해 현재에 이루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담임목사인 저는 5년전 2016년에 부임해 전임목회자와
성도들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수습을 하게되어 지금은 성도들이 나름 열심을 내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농어촌교회들이 그렇듯 저희 교회도
주일예배는 10여명 정도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교회 재정으로는 모든것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기도하는 가운데 올해는 그동안 기도하던
일들이 많이 응답 되어습니다. 이곳은 태풍이 많은 곳으로 교회 건물이 비가오면 비가새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낚시오셨던 어느 집사님의 물질
헌신 으로 방수및 페인트작업을 할 수 있었고요. 또한 교회 2층교제실에는 에어컨이 없어 여름이면 땀을 엄청나게 흘려야 했는데, 순복음춘천교회
학생회 벼룩시장 수입금을 선교회 주셔서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이곳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저희도 순복음 춘천교회를 통해 도움을 받은만큼 잊지않고 기도하겠습니다.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인연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순복음 가거도교회에서 박기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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