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 하나님
잠언 21장 30절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우선 이 잠언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결국 그분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자기는 손해만 본다는 뜻이다.
출애굽 때 바로가 그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무리도 그랬다(행 2:23).
아울러 이 본문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잠언 대원칙의 부정적 이면이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을 대항해서는 결코 참된 종합(지혜)이나 분석(명철)이나..... 정책(모략)에 도달할 수 없다."
즉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아무리 똑똑하고 생각이 치밀한 사람도 현실을 많이 놓치지 때문에 참으로 지혜로울 수 없다.
의술을 수련하지 않은 의사나 소금과 설탕도 구별하지 못하는 요리사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붙들고 계신 그분을 빼놓고 한낱 인간인 우리의 생각과 직관을 믿는가?
염려와 불안으로 마음이 괴롭거든, 당신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보다 지혜롭다는 과신에서 비롯된 고통은 아닌지 생각해 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을 빼
놓고 계획하며 살아가는 제 친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보다 지혜롭거나 정의로운 사람은 없으며, 저는 주님께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이 제 바람을 듣고자 하시니, 주님의 진리에 친구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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