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적 사고.
잠언 7장 13-14절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내가 화목제를 드려 서원한 것을 오늘 갚았노라
잠언 7장에 간음 행위가 극적으로 묘사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마음이 어떻게 유혹에 바져드는지 가르쳐 준다.
밀회의 서곡으로 여자는 예배 연인에게 자신이 성전에서 화목제를 드려 종교적 서원을 이행했다고 말한다(레 3:17 참조).
그러려면 많은 사람 몫의 음식도 준비해야 했다. 그러니까 여자의 말은 이런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제물을 바쳤다. 그러니 우리 집에 와서 함께 종교 으식을 마치자. 남편이 집에 없으니(7:19) 우리 둘이 동침해도 된다."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기도와 예식을 마친 후에 간음하자!"가 된다.
공적인 신앙 고백과 사생활 사의 이런 괴리는 놀랄 일이지만 비일비재하다. 이 여인은 전인적 제자도를 주술적 관점으로 바꿨다.
그녀에게 하나님은 온갖 의식으로 달랠 수 있는 우상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하나님이 창조와 구원을 통해 우리에게 해주신 모든 일에 비춰 볼 때 , 무조건적인 순종만이 합당한 제사임을 알아야 한다(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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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공적인 신앙 고백과 사생활 사이에 괴리가 있다면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이제야 개닫고 인정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삶의 일부분을 주님을 믿는 믿음과 떼어 놓았습니다.
그 분에서는 마치 주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회개하오니 고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팀 켈러 오늘을 사는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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