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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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한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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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17절; 19장 6-7절 ; 20장 6절

17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6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7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6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한결 같음. 친구의 표지는 무엇인가? 우선 한결같음을 꼽을 수 있다. 좋을 때나 궂을 때나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않는다. 

19장 본문이 쓰라린 진리를 상기시켜 주듯이 관계란 대부분 거래다. 즉 사람이 타인에게 다가감은 그 관계로부터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유익을 얻기 위해서다.

상대가 가난해져 관계상의 쓸모를 잃으면 소위 친구들도 그를 피하고 멀리한다. "신뢰할 수 없는[NIV]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18:24).

알고 보면 애초부터 친구가 아니었다.

 친구는 내 형편이 나빠져 내 쪽에서 줄 게 별로 없을 때도 곁에 남는다. 친구란 어떤 목적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다.

한결같은 사이란 늘 시간을 낸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건상 어려울 때도 꾸준히 볼 수 있는게 친구다. 최고의 우정일수록 시간이 걸린다는 뜻인데, 시간은 누구한테나 유한하다.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도 현실은 20장 6절과 같다. 좋은 친구는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친구가 많기도 어렵다. 이미 있는 친구들에게 시간을 더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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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의지적으로 현재의 우정을 더 키울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 예수님, 주님은 작정하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온갖 지옥 권세가 주님을 덮쳤지만 그래도 주님은 피하거나 물러나지

않으셨습니다. 저를 위해 그러셨지요. 그런데 제가 어떻게 친구가  어려울 때 그들을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제게 좋은 친구이시듯 저도 다른 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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