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주변에 대한 관심
잠언 29장 7절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
알아주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일을 살피다, 철저히 조사하다'라는 뜻이다. 사정을 직역하면 '권리'다. 잠언에 따르면 주변의 가난한 이들을 겪고 있는 문제와 필요를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이다. 이는 명절이나 연말에 불우 이웃을 위해 식품이나 장난감을 모으는 일 그 이상이다(물론 그 이하는 아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척취하고 짓밟는 일만이 악은 아니다. 가난한 이들을 알아줄 관심이 없고 그들의 필요에 주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악하다! 가끔씩 알아줄 관심이 없고 그들의 필요에 주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악하다! 가끔씩 구호 단에에 기부한다 해도 주변과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의를 증진할 마음과 생각이 없다면 나는 의인이 아니다. 그저 마음과 생각이 앖다면 나는 의인이 아니다. 그저 나 자신의 일과 행복과 발전에만 몰두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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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정의에 따르면 당신은 의인인가? 주변의 어려운 재정적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줄 방도를 궁리하고 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 머릿속에 존재하는 '가난한 자'는 얼굴이 없습니다. 그리고 도울 방도도 없지요. 제게 함께 나설 친구들을 보내 주셔서 그들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의 실제 얼굴과 구체적 필요를 보게 하옵소서. 그렇게 길을 찾아 전진하게 하옵소서. 정의에 힘쓰라는 주님의 명령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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