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공의의 나라
잠언 14장 34절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나라 전체의 도덕성은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보는 입장이 있다. 오눌날에는 수많은 나라가 다원주의라서 단일 종교나 통일된 도덕 기준이 없기에 특히 더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달리 잠언은 공의가 나라를 영화롭게 한다고 했다. 공의의 의미가 공동체 전체를 이롭게 하려고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임을 기억한다면, 사회의 양심을 평가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알 수 있다.
다니엘은 이교 와을 상대로 가난하고 압제받는 이들에게 공의를 행할 을 촉구했다(단 4:27; 욘 3:1-10). 선지자 아모스도 이교 통치자들에게 책임을 물었는데, 그가 제시한 정의와 공평의 기준은 본격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 황굼률이이었다(암 1-2장). 다시 말해서 나라가 가장 약한 구성원을 존중하고 중시해 공정히 대하고 긍휼을 베푼다면, 그 나라는 공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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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당신의 나라는 어떤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우리나라가 이 땅에 정의를 시행하는 부분에서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말씀에 더 가까워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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