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선교사 소식
선교관 건축이 은혜 가운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 2층 구조의 100평 규모로 시작했던 것이 120평으로 3층에 큰 다락방을 넣어
140평의 3층 구조로 건축되고 있는데 이번 주까지 1, 2층 골조와 벽돌 쌓기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미장과 지붕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1월 완공이 되면 작년에 지어진 대형 교회와 붙어 있는 건물로 저희 사역에 큰 행사들을 치르게 될 것이고 사역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숙소로 활용될 것입니다.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밤에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들어갑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3개월마다 검사하는 심장 검사가 있고 몇몇 교회에서의 선교 보고와 19일에는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전국 장로 연합 하기수련회의 강사로 초청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바쁜 사역 일정으로 사역지를 오래 비울 수가 없지만 병원 검진은 미룰 수가 없고 검사후 약을 받아 와야 하기에 10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9월 마지막 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선교팀과 세미나 등 사역 스케줄이 빈틈없이 잡혀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건강하게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들 보현이는 캐나다의 학교에 입학하여 잘 적응 중인데 더운 나라에서 11년을 살아서인지 벌써 눈이 내리는 캐나다의 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군요.
딸 보람이는 러시아의 기독교 국제학교 교사로 비자가 나와서 곧 출국을 하게 될 것입니다. 두 아이가 다 추운 나라로 가게 되어 걱정인데 두 아이들이 잘 공부하고 훈련하여 좋은 선교사가 되어 돌아와 아이따족을 섬기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