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 48주 12월 2일 구역교안
역지사지(易地思之)
(욘 3:9-4:4)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말씀요약
■ 서론
요나서의 핵심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이다. 대적 앗수르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깨우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있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영성의 소유자였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니느웨 백성을 바라보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없었다.
■ 본론
요나는 자기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는 박넝쿨은 아끼면서도 니느웨 성 주민 12만 명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없는 이기적인 선지자였다.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있었던 그는 복음을 듣고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실 것을 알았기에 다시스로 갔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의 마음에 들고 하나님이 좋아하시면 무조건 아멘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그것을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감정으로 행하는 것은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이 오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는 것과 같다.
■ 결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교회와 가정과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흘려보내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우리 삶에 맺히고 한국교회와 이 민족이 세계 열방을 품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적용과 나눔
1. 요나는 원수가 잘 되는 것이 싫어서 다시스로 향했고, 사흘 길을 돌아야 하는 니느웨성을 하루만 돌며 복음을 전했다.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거나 일부분만 순종한 경험은 없는지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2. 지금까지의 신앙생활 가운데 내가 가장 많이 경험한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
3. 금주의 설교말씀을 통해 현재 내가 가장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사람이나 상황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
4.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이 성령 충만케 하시고 구역공동체가 더욱 부흥, 성장케 하소서.
2. 영육간의 연약함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들의 병을 고쳐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하는 기적의 주인공 되게 하소서.
3. 2019년도 교회의 모든 부서와 기관을 이끌어 갈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임원들을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