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GING LABORATORY
Live [OFF AIR]지금은 생방송시간이 아닙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도날짜 2008-03-12
출저 국민일보

김주환(65·사진)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가 최근 강원도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됐다. 신임 김 회장은 12일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연합과 지역간 화합에 힘쓰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기독인들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년 전 기독교인이 참여해 나라와 민족,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를 올해도 성대하게 열어, 기독교계는 물론 강원도민이 화합하고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남북 강원 기독교 교류 차원에서도 이달 중 시·군 기독교연합회들과 한자리에 모여 결핵으로 고생하고 있는 북한의 강원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연합회는 각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섬긴다는 자세로 각 지역연합회가 제 목소리를 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등 5개 권역별로 연합회 모임을 활성화해 단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최근 들어 언론 등을 통해 교회에 대한 비판이 심해지고 있다"며 "그럴수록 목회자들과 신도들은 더욱 이웃을 사랑하고 겸손하게 자정활동 등을 펼치면서 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신앙인이 아닌 분들도 교회를 너무 나쁜 쪽으로만 보지 말고 큰 방향에서 넓은 시각을 갖고 건전한 비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천=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