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당시 교회는 마을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관을 건립하는 중이었다.
성도들은 봉사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고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물심양면 힘을 보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있었다.
하루는 목사님이 내게 봉사관 건립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교회 본관과 봉사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드는 데 약 10억 정도 든다네. 그 재정은 교회에서 감당할 형편이 안 되네. 현승원 형제가 후원해줄 수 있겠나?
앞으로 하나님께서 형제의 회사를 100억 가치로 성장시켜주실 걸 믿고 미리 드리는 십일조로 생각하고 말일세"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문득 봉사관을 짓는 헌금이 복의 제안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헌금하지 않으면 다른 이를 통해 흘려보내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귀한 복의 자리를 뺏기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기쁘게 헌금으르 드리고 약 8개월 뒤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담임목사님이 말한 대로 회사가 투자를 받아 내가 수천억 자산가가 된 것이다. 정말 얘기치 못한 일이었다.
많은 사람이 내게 "헌금하면 복 받아"라고 묻는다. 그들에게 할 얘기는 이것밖에 없다.
"성경은 하나님을 시험하면 더 큰 복을 주신다고 말씀해요. 하지만 그 복을 바라며 헌금하는 건 기복신앙이지요.
나는 이미 내 삶에 부어진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요. 이 고백을 하면서 예물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허락하셨어요."
십일조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전에 주신 은혜에 대한 마음의 보답이다.
복을 주시든 안주시든 오직 감사함으로 드리며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는 게 옳은 태도다.
하나님은 그분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후히 주시는 자비와 긍휼의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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