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6월 08일 기독교 성윤리
잠언 5장 15-17절
5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히브리어로 "음녀"(5:3)를 직역하면 '모르는 여자'라는 뜻이다. 부부간의 잠자리는 시원한 샘물에 비견된다. 그런데왜 모르는 사람과 잠자리를 하는가?
그렇다고 아는 사람과 아무하고나 성관계를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이 말씀은 혼외 성관계와 우리의 참속성이 서로 이질적이라는 뜻이다.
로켓을 타고 금성에 간다고 생각해 보라. 밖으로 나가 공기를 들이마시면 죽는다. 왜 그럴까? 그 곳에 황산과 우리 허파의 속성이 서로 이질적이라서 그렇다.
"결국 인간이 하나님의 도덕 질서를 떠나 살 수 없음은...... 물고기가 ...... 하나님의 생태 질서를 떠나 살 수 없음과 같다. 하나님의 규정을 벗어나면 생명을 잃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 하나님은 "자신이 전부를 결혼을 통해 법적으로 영원히 내준 사람에게만 성적으로도 자신을 내주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
'본래 내가 창조한 너라는 존재에 이게 딱 맞는다'라는 뜻이다. 죄는 우리를 본연의 속성과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부터 갈라놓는다. 그 결과는 파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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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독교 성윤리는 왜 비난받는가? 그런 반론에 답할 수 있는가? 혹시 당신도 그렇게 믿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교회가 처음 생겨났을 때 교회의 성윤리는 이상하고 편협하고 불쾌하게 여겨졌습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습니다.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처럼 저도 성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거기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그대로 이해하고 변호하고 실천하게 도와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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