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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15일] 말씀 듣는 자리에서 메시야를 만납니다

입력 : 2016-12-14 20:53

 

[가정예배 365-12월 15일] 말씀 듣는 자리에서 메시야를 만납니다 기사의 사진

 

b>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 (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이사야 48장 12∼22절 
 

말씀 : 본문에는 ‘들으라’는 명령이 세 번 나옵니다(12·14·16절). 이것은 들어서 아는 것과 그에 따른 적용(순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에 유익한 것을 가르치며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12절). 우주와 그 안에 있는 피조물들은 하나님을 찬란하고 웅장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식물도 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광을 보여줍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일제히 일어섭니다(13절). 이는 피조물들이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 뜻을 수행하려고 일어나 대기하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구속자이시며 역사의 주인입니다(14·17절). 지난날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출애굽).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출바벨론). 이를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기뻐하는 뜻을 행할 자, 곧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쓰시는 목자요(사 44:28), 여호와가 기름 부은 자요(사 45:1), 여호와의 뜻을 이룰 자(사 46:11)입니다. 이사야 당시의 바사 왕 고레스입니다. 그는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포로 귀환과 성전재건을 허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의 본성에 이끌리고 눈앞의 일에 마음이 팔려 하나님을 멀리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심을 입은 자에게 여호와의 신을 보내셨습니다(16절).

셋째로 하나님은 말씀에 이끌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자신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말씀으로 알려주셨습니다(17절). 그것을 진지하게 받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강 같은 평강과 바다 물결 같은 공의를 주시며(18절) 자손이 번성하게 하시고(19절) 해방과 회복에 이르게 하시며(20절) 인생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십니다(21절). 자기 의지나 세속을 쫓아가는 대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자기 시대와 자기 백성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의 길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대림절에 우리는 평강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이집트 바벨론 및 로마의 지배 아래 평강을 빼앗기고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던 하나님과 그때마다 주신 말씀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했던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항상 소수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언제나 놀라운 역사를 창조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말씀을 아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영혼과 마음, 몸과 생활에, 그리고 사회와 국가와 지구촌에 적용할 때입니다. 바로 이것이 말씀을 듣는다는 말의 뜻입니다.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거나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비전을 갖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킬 때 성령님은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 주십니다. 

기도 : 말씀의 주요 은혜의 주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딤후 3:17) 저희를 도우소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현진 목사(서울 수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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