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_Share · Company 나눔 · 교제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11월 27일] 세 치 혀의 능력

입력 : 2020-11-27 03:02
 
 
찬송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312장(통 34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3장 1~12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세 치 혀의 능력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시험이 들 수 있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 다른 사람 마음에 비수를 꽂을 수 있습니다. 물이 엎질러지면 담을 수 없듯이 한 번 뱉은 말은 돌아올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말로 인한 실수가 공동체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2절) 한마디 말에도 상처받을 수 있는데 말의 실수가 반복되면 인간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인간관계를 세우거나 깨뜨릴 수 있습니다. 말이 한 사람의 성숙도와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늠하게 합니다.

말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3절에서 입에 재갈을 물리라고 합니다. 재갈을 물렸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생각하고 조심해서 말해야 합니다.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 1:26)

8절을 보면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약 1:19) 어떤 믿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언어가 다릅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12명 중 10명은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픔에 잠겼고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정적인 말이 인생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부정적인 말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삼가는 것이 약속된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쉽게 험담할 수 있습니다. 자신 눈의 들보는 모르면서 남의 눈 티는 봅니다. 험담은 자신이나 당하는 이 모두에게 치명적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혀는 불과 같아서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릅니다. 험담이 인생을 망칩니다. 험담보다는 격려와 사랑, 위로가 필요합니다. 험담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칭찬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험담이 알려지면 원수가 됩니다. 그러나 칭찬이 들어가면 서운했던 관계가 회복됩니다. 결점만 보면 험담합니다. 그러나 장점을 보면 칭찬하게 됩니다.

사람의 귀는 둘이고 입은 하나입니다. 듣기는 잘하고 말하기는 천천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말에 있어 실수를 줄이고 특히 다른 사람을 험담하거나 부정적 언어를 삼가는 사람에게 칭찬이 돌아갑니다. 칭찬과 격려, 위로의 언어로 사람들의 삶에 용기를 북돋아 줍시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는 일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 : 주님, 우리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셔서 부정적인 말을 삼가고 믿음의 말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하용 목사(남양주 한누리교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3 [가정예배 365-12월 13일] 기적을 만들어 내는 수준의 믿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3 3051
1592 [가정예배 365-12월 12일]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삶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3 3018
1591 [가정예배 365-12월 11일] 낯선 땅에서도 주시는 은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1 2479
1590 [가정예배 365-12월 10일] 회복돼야 할 예배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0 2540
1589 [가정예배 365-12월 9일]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짝이 되지 마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0 2717
1588 [가정예배 365-12월 8일] 오래 참으신 이를 생각하며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10 1959
1587 [가정예배 365-12월 7일] 분명한 삶의 기준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7 2755
1586 [가정예배 365-12월 6일] 어디까지 가능하십니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6 1824
1585 [가정예배 365-12월 5일]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6 1859
1584 [가정예배 365-12월 4일] 믿음이 낳은 최고의 결과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4 1882
1583 [가정예배 365-12월 3일] 기적을 바라는 현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4 2680
1582 [가정예배 365-12월 2일] 권리를 포기할 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4 2124
1581 [가정예배 365-12월 1일] 기도와 찬송을 통한 기적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1 1877
1580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참된 리더십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2.01 3653
1579 [가정예배 365-11월 29일]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9 3072
1578 [가정예배 365-11월 28일] 성경적 세계관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8 3381
» [가정예배 365-11월 27일] 세 치 혀의 능력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8 3836
1576 [가정예배 365-11월 26일] 성결한 삶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8 3285
1575 [가정예배 365-11월 25일] 귀 있는 자는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5 2462
1574 [가정예배 365-11월 24일] 주의 지팡이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0.11.25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