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6월 21일 이간질하는 말
잠언 16장 28절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우정에서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악의적이고 유해한 말, 부정직하게 속이는 말, 심지어 그냥 서투르고 부적절한 말은 우정에 타격을 입힌다.
관계가 끝내 거기서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본문에 말로 관계를 망치는 두 부류의 사람이 언급된다. 첫째는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이다. 진실한 말이 쓰러질지라도 솔직함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말싸움을 즐기고, 너무 함부로 비판하며, 늘 남과 논쟁을 벌인다. 둘째 부류는 말쟁이다. 남을 뒤에서 험담해 최악의 모습으로 둔갑시키는 사람이다.
브루스 윌키에 따르면 두 부류 모두 늘 남을 깎아내려 자신을 높여야만 한다. 그러면 친밀한 우정이 불가능해진다. 반대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그 분은 다투거나 남에게
소리를 비르지 않으신다(마 12:19-20). 친구들이 실망시킬 때도 다정하게 말씀하신다(마 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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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두 부류 같은 행동이 실제로 관계를 해쳤던 경우를 마지막으로 어디서 봤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이간질하는 제 말을 정직히 직시하게 하옵소서. 저야 진실을 대변할 뿐이라고 되뇌지만 주님이 제 동기를 드러내 주옵소서.
그래서 사실은 자기중심적인 마음일 뿐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울 만큼 그런 일이 아주 빈번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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