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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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6월 24일 말은 세상을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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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세상을 해석한다. 험담하면 험담하는 사람은 선해 보이고 험담의 대상은 약해 보인다. 말에는 현실을 규정하는 힘이 있다.

말은 사실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 의미까지 설명한다. 이로써 듣는 사람에게 세상을 보는 눈과 살아가는 방식을 정해 준다.

남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 이 경우 그 사람을 보는 시각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이 진실하기를 원하시건만(시 51:6) 우리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많은 왜곡을 더 선뜻 믿는다.

그래서 현실을 왜곡하는 말은 별식처럼 매력이 대단하다. 말이 조장되고 지속되는 선입견, 편견, 두려움, 불안을 뿌리 봅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예레미야가 더 좋은 본을 보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즐거워했다(렘 15:16; 골 3:12-20).

우리도 그렇게 하면 왜곡하는 말이 우리의 중심을 휘어잡고 거짓된 세계관을 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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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에게 충실해야 한다"와같은 상투어는 어떻게 누구에게나 자명해 보이는 거짓된 세계관을 조장하는가?

 

오늘의 마중몰 기도.  주 예수님, 제가 매일 읽고 듣는 말들이 주님을 중심에서 제외시킨 채 모든 현실을 재정의하려 합니다.

저를 감화시켜서 주님 말씀에 푹잠기게 하옵소서. 주님이 두 번 만져 주셔서 세상을 똑똑히 보게 된 그 사람처럼 되게 하옵소서(막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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